청소년문화공간의 산실, 청소년 수련관 새롭게 ‘탈바꿈’
14억5천만원 투입, 5월까지 시설보수 및 공간 리모델링
2009-02-17 권대선기자
지역청소년들의 쾌적하고 청결한 심신 수련 공간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는 청소년수련관이 새롭게 탈바꿈된다.
시는 정읍시의회와의 긴밀한 협조로 14억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5월까지 대대적인 보수와 리모델링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중 상대적으로 이용이 적은 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이용이 가장 많은 5월말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보수가 시급한 우선순위를 정해 보수 및 리모델링함으로써 효율적인 예산운용과 함께 원활한 사업추진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수련관의 주요 시설인 수영장의 보일러와 배관이 노후해 수영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사업 추진시 국가가 권장하는 친 환경 신 재생에너지 시스템인 지열시스템으로 전면 교체함으로써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 시민과 청소년들의 건강증진 및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 할 전망이다.
한편 청소년 수련관은 1998년도에 신축된 건물로 각종 시설물 및 주요 장비가 노후돼 그동안 여러 번의 부분적인 보수를 거쳐 이용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