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올해 치매선별검사 확대 실시
고혈압.당뇨병 질환 의심자에 대한 예방.관리 강화
2009-02-17 정읍시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부터 일반건강검진의 70세.74세 노인에 치매선별검사를 확대하고 심뇌혈관 질환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공단에 따르면 일반 건강검진의 주요 목표 질환이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비만 등을 ‘심뇌혈관질환’으로 설정, 1차 검진부터 심뇌혈관질환을 집중 발견하고 2차로 의사의 사후 상담을 추가해 심뇌혈관질환 의심자에 대한 예방.관리를 강화한다.
고밀도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크레아티닌을 1차 검진에 추가해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과 신장질환 발견률을 높이고 2차 검진은 고혈압.당뇨병 의심자에게 집중 실시, 검진결과 상담과 함께 지속 관리를 위한 보건교육을 제공하도록 개편했다.
공단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가속화되는 인구 노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치매예방을 강화하고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사전 발견 및 관리를 강화함으로서 국민건강수준 향상과 의료비 절감이라는 건강검진 본래의 목적을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하게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09년 건강검진대상자에게 달라지는 개편 사항을 포함한 안내문과 검진표를 2월12일부터 발송함에 따라 본격적인 검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는 일반건강검진 1,628만명, 암검진 1,442만명(국가 암 조기검진 포함),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129만명, 영유아검진 235만명 등이며 대상자 확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이나 전화(1577-1000)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