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안전사고 주의해야..

2009-02-17     정읍시사

최근 겨울철 동결됐던 지반이 해빙기 기온상승과 함께 융해되면서 지반침하, 절개지 유실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주변에서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는 축대.옹벽.석축.절개지 붕괴사고와 건축물의 균열, 벽체침하,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지하굴착부분 토사붕괴, 상하수도관 균열 및 가스누출, 빙판.빙벽등반 사고 등이다.

지난 2월1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공사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여 사망 3명, 부상 7명 등 전국 각지의 공사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세심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정읍소방서(서장 이선재)는 겨울철 동결되었던 지반이 해빙기 기온상승과 함께 융해되면서 집 주변의 절개지나 축대 등의 시설에 붕괴 위험은 없는지 사전에 점검하고 어린이들이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붕괴. 침하 등의 위험이 있는 경우 우선 통행금지 또는 사용제한 등의 안전조치를 취한 후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접근금지 등의 안전시설을 설치한 경우 함부로 치우거나 위험지역에 출입을 하지 않을 것과 어린이들이 하천이나 웅덩이 주변의 얼음 등 위험지역에서 놀이하는 것을 목격하면 안전한 장소에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계도하여 인명피해 및 대형사고가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시민에게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 모두 위험요인을 발견했을 때에는 소방관서나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신고하여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국을 만드는데 다 함께 동참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