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 자원봉사클럽 주택보수 입주식 마련

2009-02-17     권대선기자

정읍 참사랑 자원봉사클럽(회장 김성기, 창건타일 대표)이 지난14일(토) 오전 11시 옹동면 상산리 저상마을 김종억씨(73) 주택을 자원봉사로 수리해주고 입주식을 가졌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김종억씨는 정신지체 1급 장애인이면서 기초생활 수급자로 홀로 생활하고 있었는데 본 클럽 회원들이 쓰러져 가는 주택을 무료로 수리해 준 것.

한편 참사랑 자원봉사클럽은 회원 15명이 매달 회비 3-5만원을 거출해 사업비를 자체 조달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봉사로 수리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금번 김 씨에 앞서 3호점의 주택을 보수한 것으로 알려진 클럽의 활동은 2006년 상동나눔의집을 시작으로 시기3동 김한근씨, 칠보면 반곡마을 주택 등이 그간 수혜를 입었던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