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방문자수 : 0명
UPDATED. 2021-07-30 01:33 (금)
정읍동학 누가 훔치려드나
상태바
정읍동학 누가 훔치려드나
  • 정읍시사
  • 승인 2010.02.11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갑오동학농민혁명의 출발지이자 주역으로서의 자긍심을 자랑하는 정읍인들이 기념일 제정에 대해 정읍의 당위성을 들고 나섰다.

지난 4일 오후 2시 강광시장과 시민, 사회단체 관계자 등 2천여 명은 정읍 실내체육관에서 동학농민혁명 정신계승 정읍 시민 궐기대회를 갖고“황토현전승일을 동학농민혁명기념일로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시민대회는 정부가 동학농민혁명 선양을 위해 제정된 특별법에 근거 동학농민혁명일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려는 것과 관련, 황토현전승일(5월 11일)을 기념일로 제정하자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

이날 대회에서는 기념일 제정 등과 관련한 각종 구호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든 시민들이 기념일 제정과 관련한 정읍 시민들의 뜻을 담은 결의문 제창과 구호를 낭독했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불의를 딛고 굳게 뭉친 당시 동학농민혁명군들의 희생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다”면서 “최근 농업 개방 등으로 농촌 도시들의 형편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는 이 때, 강인한 정신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고자 했던 당시 동학농민혁명군의 정신을 이어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동학특별법 제정에 따른 기념일 제정과 기념사업 등과 관련해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정읍을 제쳐두고 역사를 왜곡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이는 결단코 좌시할 문제가 아니다”고 전제하고 “역사를 바로 세우는 차원에서라도 기념일 제정 등이 바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회에서는 원로향토사학자인 최현식씨와 건국대 신복용 교수가 초청강사로 나서 참석시민들을 대상으로 ‘동학의 역사 바로알기’와 113주년을 맞는 동학농민혁명의 의의‘등을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이를 기리기 위해 정부는 지난 2004년 동학특별법을 제정하고 오는 2010년까지 기념일 제정과 유족 보상에 나서며, 기념사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동학의 발상지인 정읍시는 정부 시책에 맞는 기념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관내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에 대한 발굴과 보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