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초산동 김미정 25통장이 13일 80만원 상당의 10㎏ 백미 20포를 초산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김 통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김재희 초산동장은 “지역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활동하는 김 통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탁된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통장은 수년간 명절 때마다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를 기탁 해왔다. 평소에도 경로당 어르신 식사 봉사는 물론 직접 재배한 무로 석박지를 담가 80세대에 전달하는 등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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