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여름철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 다니며 영농교육을 실시, 농가의 영농 애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부터 농업인들이 많이 모이는 마을회관, 모정, 나무그늘 등을 찾아다니며 벼와 고추 등 각종 농작물의 생육단계에 따른 거름주기 및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 등 장마철 농작물 관리요령에 대한 현장 실천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작목별 전문지도사 32명으로 강사진을 구성해 벼, 밭농사, 과수, 친환경농업 등 영농 전 분야에 걸쳐 좌담식 질의응답을 통해 영농현장에서 일어나는 궁금증과 문제점을 즉시 해결해주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달 10일까지 농업인들이 많이 찾는 4백38개소를 찾아 5천3백여명의 농민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당면 과제 현장

최근 인근지역에서 학교 집단급식으로 학생들이 잇따른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보건소가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4월에서 9월 사이 집단 식중독 발생이 집중돼 있다. 식중독 발생건수를 보면 1백65건 중 학교, 회사, 집단급식소에서 섭취한 음식물로 발생한 건수가 72건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급식시설의 위생 및 식자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족이나 학생 중 1명만 감염이 되어도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물, 식수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가족이나 학교 전체에 퍼지게 된다”고 수인성 전염병 및 식품매개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을 당부했다. 식품의 위생적인 취급과 끊인 물이나 안전수 마시기, 애경사시 집단

정읍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정읍시예술창작스튜디오 시설공사가 완료돼 지난 1일 개관식을 가졌다. 당일 개관식에는 유성엽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장실 김생기 수석, 이승훈 정읍예총회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들과 도내 및 지역 문화예술인 및 시민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구 의회청사 2층에 마련된 정읍시 예술창작스튜디오는 모두 2백73평 규모로 상설 전시실 57평, 교육. 세미나. 전시실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 69평, 음악. 무용을 할 수 있는 시설 28평,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사)한국예총정읍지부에서 운영하며 시설에서 도민문화예술 사회교육, 각종 문화예술 강좌 및 세미나 공간으로 이용된다. 또 상설 전시실에서는 초대전시 및 공모전·개인전을

국립대학 한국농업전문학교에서는 지식정보화시대 대한민국 농업을 이끌어 갈 200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2006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및 이와 동등한 이상의 학력이 있는 자로서 출신 고등학교의 장이나 시장․군수, 자치구의 구청장 또는 농업기술센터소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다. 모집과목은 식량작물과 특용작물, 채소, 과수, 화훼, 축산으로 모두 2백40명(수시 96명, 정시 144명)이다. 따라서 원서는 오는 8일까지 농업전문학교 및 거주지 또는 영농정착예정지 관할 시. 군농업기술센터(정읍시농업기술센터 ☏ 530-7763)에서 교부하고 접수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농업전문학교 입시관리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에게는 입학

이달부터 실시되는 주 40시간 근무 시행과 관련, 정읍시보건소가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보건소는 “주 40시간 근무제에 따라 보건기관도 토요일 전면 휴무한다”며 “단 의약분업회 지역 보건지소 및 모든 보건진료소는 7월 한 달 동안 격주 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특히 보건기관 휴무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이달 한 달 동안 상황실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상황실에서는 응급환자 발생시 병․의원을 안내할 수 있도록 연락망을 구축,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보건소는 이와 함께 장기 진료 투약이 필요한 만성질환자에 대해서는 평일에 방문해 줄 것 등 주 40시간 근무제 시행과 관련,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정읍시 보건소(☏530-746

정읍문화원이 주최하고 국무총리복권위원회와 문화관광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전국문화원연합회가 후원하는 정읍지역 역사. 문화체험 행사가 지난달 29일 실시됐다.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는 복권기금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방문화원 중심의 소외계층 문화체험프로그램은 금년으로 두 번째인데 이번에는 연지동과 태인면 지역의 독거노인 80명이 참여했다. 당일 오전10시 정각에 정읍문화원을 출발한 2대의 관광버스는 문화원 김희선 사무국장의 안내로 북면 보림리에 소재한 남고서원(전북문화재자료 제76호)을 시작으로 백암리남근석(전북민속자료 제13호)을 둘러보고 태인으로 이동해서 피향정(보물 제289호)과 태인향교(전북문화재자료 제75호), 태인향교 만화루(전북유형문화재 제121호)를 돌아본 뒤 산정가든에서 점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농업기술 발전을 위해 추진해오고 있는 현장 실증시험 연구사업이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술센타에 따르면 지도공무원의 현장과제 연구를 통한 전문능력향상과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을 위해 농업 현장의 애로기술개발 및 새 기술 실증시험 연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센터는 이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새 기술 실증시험 연구사업으로 생장조절제인 ‘지베렐린’과 ‘더크리’가 포도 착과 및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 농가 기술교육을 가졌다. 또 자생식물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자체 연구사업으로 석류의 품종별 내한성 검정을 위한 실증시험을 실시하여 기술을 보급,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지난 5일 오후 정읍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1시간가량의 간담회는 정읍농업의 진로에 커다란 발전적 전기를 마련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데에 대해서 박수를 보내고 싶다. 주인공은 정읍 관내 농업관련 기관장과 9개 농협장, 그리고 유성엽 시장이었다. 그간 정읍시가 농업정책의 한 줄기로 내세운 ‘농산물 유통사업단’의 설립 추진은 가시밭길을 걷는 아픔이 있었다. 지난 6월, 유통사업단의 설립타당성 검토용역에서 ‘타당하다’는 결론을 결과로 얻어낸 정읍시는 이를 농민단체와 농협 지도부와의 간담회를 통해 설득해 갔다. 농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청회도 실시해 농산물 유통사업단의 설립 필요성을 역설했다.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 정읍농업이 살기 위해서는 고정적인 유통 경로와 판매소가

지난 해 겨울 40㎝의 폭설이 내린 이틀 뒤 정읍시가(市街)는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눈을 찾아볼 수 없었다.3년차 회사택시 운전자 김상택씨(33)는 “이런 현상은 3년 이래 처음 본다”고 했다.‘당장 시외나 타 시군을 가보면 비교는 훨씬 더 쉽다’고 말한다. “몇 년 전에 비하면 정읍시의 청소행정이 장족의 발전을 한 것은 분명하다”고 김 씨는 덧붙였다.시내 D초등학교 부근 문구점을 경영하는 이 씨는 요즘 과제 한 개가 늘었다. 그것도 수시로 풀어야 하는 숙제이다.그 것은 청소다. 이 씨는 수시로 빗자루를 들고 가게 앞을 쓸어야 한다. 아이들이 뽑아 깨뜨린 ‘뽑기’의 플라스틱 잔해를 치운다. 뽑기로 나온 장난감이 강력한(?) 플라스틱 보호막에 쌓여 있는 관계로 아이들이 이를 대개 발로 밟아 플라스틱 보호막을

15일간의 회기로 열렸던 제106회 정읍시의회(제1차정례회)가 지난 4일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됐다.정읍시의회(의장 김상기)는 이번 정례회에서 유성엽 정읍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과 ‘정읍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자치행정위와 경제건설위 소관 4개 조례안을 원안 또는 수정 가결시켰다.또 4,105억원 규모의 2004년도 세입 세출 결산승인안을 원안대로 가결 처리하고, 폐회일인 4일에는 ‘공공기관 정읍배치 요구 건의안’과 ‘기초의원 정수 축소 반대 결의 건의안’을 의원 전체 찬성으로 가결했다.의회는 또 회기 중 지난 달 27일부터 4일 간 자치행정위(위원장 김덕철)의 1실2과, 1국, 1직속기관, 1사업소, 23개 읍면동과 경제건설위(위원장 박영실)의 2국 1직속기관, 4사업소, 23개 읍면동 등

정읍시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유통사업단’ 설립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 5일 유통사업단 설립과 관련, 행정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 등 관내 8개 농협 조합장과 2개 농업 관련 단체장들이 ‘유통 사업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출자 등의 방법으로 유통사업단의 설립에 적극 협력’키로 의견을 모은데 따른 것이다.농협장들의 ‘유통사업단 설립 적극 협조’ 표명은 간담회에 참석한 유성엽 정읍시장이 정읍지역 생산 쌀의 고급화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최신 RPC의 신설을 약속한데 따른 화답이었다.이에 따라 정읍시는 이달 중 농, 축협 대표와 관계기관장, 행정이 참여하는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대표를 선출한 뒤 유통사업단의 구체적인 설립일정과 규모를 결정하기로 계획을 세웠다.이날 회의에

지난 1960년대 중반 작은몰고개(상리(上里)고개)에 이주한 이래 현재까지 40년 째 거주하고 있는 이춘분(70)할머니는 둘째 아들 세환씨(37)를 작은몰고개 정자나무(귀목)에 치성을 드리고 얻었단다.“슬하에 아들 하나밖에는 인연이 없다고 들었으나 기도 탓인지 둘째 아들도 얻고, 현재는 2남 2녀의 다복한 가정을 이뤘다”면서 이 할머니는 배시시 웃었다.수령 12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작은몰고개 정자나무는 자생한 것으로 여겨지며, 나무 옆에는 통행인들이 한 개씩, 두 개씩 던져 만든 돌탑이 있었다고 하며 그 탑 위로 역시 통행인들이 동전을 던져가며 소원을 빌었다고 한다.한 때 무속인들은 이곳을 찾아 돈과 쌀과 지방이 들어 있는 단지(항아리)를 정자나무 밑에 묻으며 치성을 드리는 행사도 잦았다고 전한다.한편 이

'초록은 동색'“송아지. 송아지. 얼룩송아지. 엄마소도 얼룩소. 엄마~ 닮았네” 엄마소가 얼룩소면, 아기소(송아지)도 얼룩소라는 불변의 진리를 노래한 동요입니다. 얼룩소에게서 한우가 나오지 않고, 한우에게서도 얼룩소는 나오지 않는다는 말이지요. 비슷한 얘기로 ‘초록은 동색’이 있습니다. 풀색과 녹색은 같은 계열로 비슷한 색이기 때문에, 정 급할 때는 대용(代用)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 가재는 게편이라고 했습니다. 이름도 다르고, 자세히 살펴보면 생김새도 확연히 틀리지만 일이 생겨 투표(?)를 하게 된다면 같은 갑각류임을 인식하고 가재는 게의-게는 가재의 편을 들게 된다는 말입니다. 부모와 자식, 닮은 꼴, 동류(同類)가 어디 소와 송아지, 초

[허브]히 솝(Hyssop) 학 명 / Hyssopus officinalis L. 영 명 / Hyssop * 자소과, 상록다년초 * 키 / 40 ~ 60cm * 개화기 / 7 ~ 9월 * 꽃 빛 / 청자색, 핑크, 백색 * 원산지 / 남유럽, 서아시아, 지중해연안 * 이용부위 / 잎, 꽃, 줄기 ◉ 이용법 잎에 민트 같은 상쾌한 강한 향기와 쌉쌀한 맛이 있어, 약용 및 차(허브티), 향신료로 쓰인다. 지방질이 많은 육류요리의 향신료로 쓰며, 소스, 스프, 샐러드, 후르츠칵테일, 파이, 부향제, 목욕제, 포플리, 압화, 드라이플라워, 절화, 생울타리, 화단초화, 꽃에 향기로운 꿀이 있어 밀원으로도

얼마 전 칠보에서 북면 산업단지 앞까지 관 매설 작업을 하던데 도로포장을 일부분만 마치고 현재까지 방치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차량 통행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지금 장마철에 이대로 방치하고 있는데 사고의 위험도 있을 것입니다. 날마다 칠보 쪽으로 출퇴근하면서 느끼고 있는 게 저뿐이 아닐 것입니다. 빠른 조치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수고하십시요.글쓴이 : 정명식

가끔 지방에 현장이 발생하면 수개월간 머물며 출장을 나와 있습니다. 차는 집에(서울) 놓고 온 관계로 버스를 이용하여 주말에 집에 다녀오곤 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단풍의 고장" 내장산 의 경치라 좋기로 소문난 정읍시의 한 중심에 위치한 버스터미날은 정말 가관 그 자체 였습니다. 너무 슬럼화 되어 지저분한 것은 물론 이거니와 여기 저기 악취가 발생하는 등 정읍의 얼굴인 버스터미날을 좀더 정읍시에서 정비좀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상상했었던 정읍시의 이미지가 산산히 조각 났습니다...............글쓴이 : 최창락

‘21세기 문화. 생명산업의 도시, 정읍’을 지향하는 정읍시가 최근 시정을 알리는 화보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보는 전북의 중심이 될 수밖에 없는 정읍시의 강점과 교통여건을 비롯 연도별 증가 추세에 있는 재정의 여건, 민선3기에 이른 변모된 정읍시정을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 한 어제, 오늘 그리고 미래..’ 테마로 6대 역점시책의 주요성과를 그려내고 있다. 기존 판에 박힌 팸플릿 형식에서 탈피한 이 화보는 또한 수려한 칼라판으로 제작, 한눈에도 시원한 사진을 활용해 이해를 도왔으며 현재까지 일궈온 성과도는 물론 향후 지향적인 계획방향을 제시해 시민 및 탐방 기업인들에게 정읍을 알리는 자료로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정읍시는 21세기 문화생명산업도시를 위한 비전실현 4대과

2005국제청소년연합 참가자 정읍시 탐방 9일(토)부터 3일 동안 2005국제청소년연합 참가자들이 정읍시를 탐방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17)와 중국, 나이지리아, 가나 등 해외 대학생 22명 및 국내 대학생 53명이 참가한 탐방에는 정읍중앙교회의 후원으로 정읍관내 명승지 및 산업현장을 시찰할 계획. 9일 도착한 이들은 3공단 멕코스매틱(주)과 옥정호 섬진강댐을 둘러본 후 황토현기념관과 백정기의사기념관을 탐방하고 다음날인 10일(일)은 내장산을 관광할 예정이다. 2005 제8차 IYF세계대회는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 주최로 7월22일까지 4주 동안 대덕수련원과 영동캠프장, 제주도 등지에서 진행되며 전 세계 45개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2,200여명이 참가, 국체청소년

지난달 30일 정읍 칠보초등학교 학생들이 전국 4개 지역 구분 참여하는 원격시스템 전자현미경 체험에 참여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강신원) 주관으로 실시된 이 행사는 당일 오후 대덕본원과 전국 4곳의 지역 센터를 연결해 오지 4개 초등학교가 동시에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이날 학생들은 연구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각 지역의 초등학교 과학실에서 원격공동연구시스템을 통해 '자연속의 나노세계(이석훈 박사)'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은 뒤 기초(연) 각 지역센터 실험실의 전자현미경 운영자와 화상통신을 통해 전자현미경(SEM)으로 곤충, 식물, 머리카락, 숯을 관찰했다. 기초(연)이 개발한 이 원격공동연구시스템(Internet-based Collaboratory System)은 원

정읍상공회의소(회장 신영길)를 비롯해 도내 4개 지역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도내 제조업체들은 하반기 경영 애로요인을 조사한 결과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이 최고요인으로 나타났다. 정읍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달29일 도내 4개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도내 제조업체 174개를 대상으로 3/4분기 기업경영 애로요인을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 37.2%가 애로의 주요인으로 상기와 같이 답했고 환율변동(24.4%), 자금부족(17.1%), 임금인상(8.5%) 등을 꼽았다는 것. 또 기업규모별로는 수입의존도 높은 대기업의 경우 환율변동을, 중소기업은 원자재가격 인상을 각각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중소기업 5.6%가 인력부족을 하소연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