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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유치가 획기적 정읍발전 가져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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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유치가 획기적 정읍발전 가져올 것
  • 정읍시사
  • 승인 2005.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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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식품연구원의 설립 부지로 5만평을 신도시 계획상에 반영, 유치 위해 노력해왔다
공공기관 유치가 획기적 정읍발전 가져올 것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발표에 따라 정읍시가 ‘발전의 한 획을 그을 수 있느냐'는 시험대에 올랐다.
이는 이전이 확정된 13개 공공기관 중 어느 기관을 정읍시에 유치 할 수 있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전북으로 이전되는 기관은 한국토지공사 등 국토개발관리 기능군 2개 기관과 농업생명공학연구원 등 농업지원 기능군 7개 기관, 그리고 한국식품연구원 등 기타 4개 기관 등이다.

이 중 정읍시가 주목하고 있는 기관은 한국식품연구원과 농업지원 기능군 7개 기관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정읍시가 신정동과 용산동 일대 150만평 규모의 문화생명산업형 신도시를 구축하면서부터 유치를 염두에 두어왔던 기관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이 정읍지역에 유치될 경우, 현재 일부 시설이 완공되고 나머지 시설공사를 서두르고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소 정읍지소 방사선연구원과 지난 4월 착공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그리고 올 해 착공 예정인 안전성평가연구소 정읍분소 등 첨단산업 분야와의 협력을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한국식품연구원의 설립 예정 부지로 5만평을, 이미 신도시 건설 계획상에 반영해 놓고 연구원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었다.

또 정읍시가 주목하는 농업지원 기능군 7개 기관의 유치도 타 시군에 비해 유리해 보인다.

정읍시는 민선 3기 들어 정읍시를 '21세기 문화 생명산업도시'로 가꾸기 위해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신도심 추진단을 구성해 기반을 다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그 결과 방사선연구원과 생명공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등 첨단산업 분야의 주력 연구기관을 정읍에 유치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다시 말해 전북도가 21세기 성장 동력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물, 생명산업의 거점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왔다고 말할 수 있다.

이에 화답하듯 정부는 이번 공공기관 이전에서 전북지역에 국토개발관리 기능군과 함께 '농업생명분야'와 관련한 공공기관을 배치했다.

이제 정읍시가 추구하고 있는 '생명-생물분야'와 접목을 위한 이전 기관 유치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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