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방문자수 : 0명
UPDATED. 2024-04-19 01:55 (금)
[정읍]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상태바
[정읍]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 정읍시사
  • 승인 2014.01.17 0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사>

정읍시가 민관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삶의 질을 높여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정읍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복례)와 정읍시주거복지센터(대표 장우현),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이웃들(회장 송운용), 정읍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영대), 태인제일교회(목사 김종곤)의 지원으로 총사업비 600만원 상당의 협력을 통해 지적 장애인 여성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수혜자는 옹동면에 살고 있는 L씨로 지적 장애를 가진 이 여성은 자녀 셋과 함께 살고 있다.

이들이 살고 있던 주택은 간암을 앓던 남편(사망)의 병간호로 1년여 동안 집을 비워두어 지붕 및 보일러가 고장난데다 화장실 사용이 불가능했고 문이 낡아 외풍을 막을 수 없는 상태였다.

이 때문에 자녀들은 조부모의 집에 기거하는 등 그간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처럼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시는 민간자원의 적극적인 협력에 힘입어 겨울 한파가 닥치기 전 지붕과 보일러를 말끔히 수리하고 화장실을 새로 만들어 주고 출입문뿐만 아니라 창문, 장판까지 새로 교체했고 도배도 말끔히 해줬다.

특히 세탁기 1대도 지원해 쾌적한 환경에서 어려움 없이 자주 세탁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자녀들의 정서안정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민들을 적극 발굴, 개선사업을 펼쳐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