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대표 브랜드인 단풍미인쌀이 농식품부가 주관한 ‘2013년 전국 우수 브랜드쌀’ 평가에서 <지역을 빛낸 쌀>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있을 예정이며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8개도의 심의를 거쳐 추천된 43개 브랜드 쌀을 대상으로 농식품부와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소비자연맹 등으로 구성된 심의회에서 3차의 검사를 거쳐 이뤄졌다.
심의회는 품종과 품위, 단백질 함량과 피해립(쌀의 전부나 일부가 손상을 받아 오염되거나 기형이 된 쌀) 등의 항목별로 검사했다.
특히 심의회는 평가를 위한 시료를 시중에서 무작위로 추천된 브랜드쌀을 구입해 재포장 후 난수표(亂數表)를 이용, 시료번호를 부여한 후 전문평가 기관에 의뢰하는 등 공정한 평가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밥맛이 가장 좋은 1등급 단풍미인쌀의 명성을 위해 내년에도 소비자 입맛에 맞게 차별화된 품질관리와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고품질의 단풍미인쌀 생산을 위해 밥맛이 가장 좋고 정읍지역 기후와 풍토에 맞는 신동진벼를 선정, 정읍에서도 지력이 가장 비옥한 6개 읍면 1천275ha를 단풍미인쌀 재배단지로 지정하고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했다.
단풍미인쌀은 농협, 농가의 계약재배로 생산됐으며 시는 단풍미인쌀 품질 향상을 위해 단풍미인쌀 재배 18가지 매뉴얼에 따른 농가교육에 주력했고 품질관리원 22명을 위촉, 단풍미인쌀 재배지도 선도농가로 활용했다.
시는 금번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생산된 단풍미인쌀의 98%가 1등급을 판정을 받는 결실을 거둔 것으로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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