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사>

정읍 구절초 축제가 4년 연속 ‘전국 가볼만한 축제 20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축제매거진 ‘참살이’가 주관하고 코라이타임즈, 프라임경제가 후원하는 지역축제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선정행사이다.

‘참살이’는 이번 선정에서 제8회 정읍 구절초 축제와 함께 이천 쌀문화축제, 김제지평선축제, 진주 남강 유등축제 등을 한국을 자랑하는 대표축제로 선정했다.

참살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축제 20선 평가는 전통축제, 특산품축제, 관광축제, 네티즌선정의 4가지 분야로 나눠 현지평가단과 전문 문화관광축제 평가위원, 서울 도심 일반시민과 네티즌 투표로 이뤄졌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서울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국의 축제관계자와 언론사, 각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김지영 참살이 대표는 “정읍 구절초 축제는 타 지역축제장과 비교해 불리한 지형적 여건에도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매년 새로운 시도에도 불구하고 일관된 콘셉트(cncept)를 유지함은 물론 지역민들의 자긍심과 경제효과를 높게 끌어올리는 등 미래성장 잠재력이 어느 축제보다 높다”고 평가했다.

김생기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선정된 만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명성에 부족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계속 차별화되고 일관된 콘셉트를 지닌 프로그램과 볼거리 연출,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진 올해 구절초축제에는 모두 50만명이 다녀갔으며 60여억원 상당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