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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고창군 ‘메이플 스톤 공동체지원센터’ 운영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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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고창군 ‘메이플 스톤 공동체지원센터’ 운영 협약
  • 정읍시사
  • 승인 2013.08.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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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사>
정읍시와 고창군이 27일 지역공동체 발굴과 육성을 담당할 「메이플-스톤 공동체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정읍시청에서 마련한 협약식에는 김생기 정읍시장, 이강수 고창군수, 김승범 정읍시의회의장, 박래환 고창군의회의장이 참석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염원했다.

양 시.군이 맺은 협약서는 센터 위치와 센터운영 지원을 위한 행정실무협의체 구성, 시.군비 예산 부담 내력 등과 함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양 자치단체가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3개년에 걸쳐 16억5천700만원을 들여 추진된다.

정읍시 관계자는 “고창군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간 연계 협력사업에 선정돼 14억9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정읍시에서 1억3천만원, 고창군에서 3천700만원 등 양 자치단체 부담금 1억6천700만원을 더한 총 16억5천700만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자치단체는 올해 센터조성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2년간 광역창안대회 개최, 지역공동체 주체양성 교육, 지역공동체 신규사업 발굴 및 지원, 사회적 경제교육, 지역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위한 맞춤형 창업보육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김생기 정읍시장은 “고창군과의 연계 협력 사업을 통해 그동안 유지해왔던 서남권 행정협의회를 굳건히 하고 정읍에서 추진했던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유하여 양 지역이 지속가능한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강수 고창군수는 “지역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를 찾아내고 훈련하고 보육하는 과정을 거쳐 건강하고 튼튼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승범 정읍시의회 의장은 “연계협력사업의 주관 지자체로서 예산확보에 적극 협력할 것이며, 지역공동체 육성을 통해 지역이 활력을 얻고 지자체간 협력 사업이 크게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래환 고창군의회 의장도 “고창군 부담 지방비 확보에 협력할 것이며 지역 활성화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 자치단체에 따르면 「메이플-스톤」이라는 명칭은 양시군의 상징물인 단풍과 고인돌을 의미하며 상호간 소통과 협력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역발전위는 “정읍시가 지난 1년간 추진했던 정읍시민창안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자체간 경계의 벽을 허물고 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역가치 창출, 창조경제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돼 메이플-스톤 공동체지원센터 운영을 지방자치단체간 연계 협력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편집: 김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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