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방문자수 : 0명
UPDATED. 2024-04-19 01:55 (금)
정읍고 14회 졸업 30주년 기념행사
상태바
정읍고 14회 졸업 30주년 기념행사
  • 정읍시사
  • 승인 2013.06.24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사>
정읍고 14회 동문 졸업 3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5일(토)부터 양일간 모교와 정읍시내 모처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행사는 정읍고를 졸업한 동문들이 30주년을 기리고 향후 40년을 기약하는 의미를 담아 모교발전과 고향 정읍에 대한 애정을 심기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본 행사에는 페스티벌 참가 청소년 및 서포들 200여명과 14회 동문과 가족, 총동문 관계자, 학교 학부모회장, 운영위원회장, 호고.배고 회장단 등 모두 500여명이 참석해 대 성황을 이뤘다.

먼저 정읍고등학교 수덕관에서 개최한 제1부 전북 청소년 락.댄스 페스티벌은 지금까지 일관적으로 기념행사에 그쳤던 것을 탈피해 모교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시키는 주요한 역할을 해냈다는 평이다.

또한 은사님들을 직접 방문.초빙함으로서 그간의 은혜를 감사하고 함께 급식소에서 나누는 만찬은 소속 연대감을 일으키는 색다른 추억이 됐다.

30주년을 기념하는 핸드페인팅은 동문으로서 영원히 추억될 또 다른 발자취를 남겼으며 모교에 전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기억됐다.

더불어 그간 발전한 모교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교 홍보부스와 정읍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의 전시로 내고향 정읍을 알리는 자긍심도 부여했다.

제2부 기념식은 철저히 동문들이 참여해 동문들이 구성한 식전공연과 30년 전 졸업앨범을 조망하는 추억의 앨범은 또 다시 회귀한 검은 교복을 입은 젊은 고교생들로 회상됐다.

금번 행사에 하이라이트는 단연 화합의장.

만찬 후 숙소로 이동한 200여 동문들은 미리 마련된 야외 작은 음악회로 학창시절 느꼈던 소풍의 쾌감을 느꼈으며, 반별 장기 대항으로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먹거리 또한 통바베큐와 다양한 입맛의 즐거움을 제공했으며 밤늦은 시각에도 불구하고 친구들의 우정을 확인하는 시간은 쉽게 꺼지지 않았다.

‘함께 한 30년 함께 할 30년’ 14회 졸업 30주년 행사추진위원회는 공석찬 위원장과 서울 곽효석 회장, 전주 고재갑 회장, 정읍 정덕수 회장 3인의 부위원장, 김권배 사무총장, 이광재 사무국장, 김영천 재무국장, 이창훈 대외협력국장 그리고 행사전반을 변재윤 기획총괄이 기획 진행했다.

■ 제1부 : 2013 전북 청소년 락&#8228;댄스 페스티벌

15일(토) 오후 1시 정읍고 14회 동문이 주관한 2013 전북 청소년 락&#8228;댄스 페스티벌은 정읍고와 정읍고운영위원회, 정읍고총학부모회, 두산동호회, 정읍시사가 후원했다.

공연장은 정읍고 체육관인 수덕관에서 우천시를 대비했고 정읍을 비롯 전북도내 초.중.고 동아리 11개팀 60명이 출연진으로 사전 섭외돼 무대에 올랐다.

이 행사는 당초 정읍고 홍보는 물론 청소년 문화예술에 저변확대와 각 지역청소년들과 연계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동호회 회원들과 청소년들의 참여로 세대 간의 소통 및 학교폭력 근절과 청소년들의 동호회 활동을 통해 인성을 갖춘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 취지다.

식전 레드썬 밴드 공연으로 막을 연 패스티벌은 밴드 7팀, 보컬 2팀, 댄스 3팀 총 11개팀 60명이 참가했으며 마지막 정읍고 밴드 ‘락터플’의 휘날레는 14회 동문들의 격려와 환호를 받았다.

특히 14회 재경동문들은 이 행사 참관을 위해 오전에 출발해 오후 3시 본공연에 전원이 관람함으로서 후진들의 젊은 패기와 열정을 함께 호흡했다.

■ 제2부 : 기념행사

제2부 기념행사는 30성상 만에 만나는 동문들의 자취를 행사장 입구에서 핸드페인팅으로 남기고 다시 40년을 바라보며 출발하고자 하는 의미를 부여하면서 시작됐다.

주용열 동문의 색소폰 연주로 시작된 기념식은 유창훈 동문의 기타연주로 박수갈채를 이끌었고 11분동안 시연된 추억의 앨범 영상 시연은 참가자들로부터 회고된 그날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오후 6시 30분 천상덕 동문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공석찬 추진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문을 열었고 김권배 사무총장의 내빈, 은사소개와 이광재 사무국장의 경과보고가 그간의 열정을 쏟아낸 집행부의 구슬땀을 기억되게 했다.

기념식에는 김생기 시장, 송은정 학부모회장, 이정혁 운영위원장, 소찬영 학교장, 정읍시의회 유진섭 의원(16)이 참석해 의의를 더했다.

또 박왕근 총동창회장(7회)을 비롯 김철중(1회), 유남영(3회), 심재경(5회), 장현철(7회), 정시홍(7회), 김기춘(7) 송영호(8회), 최종필(9회) 유신근(12), 박삼수(15회) 총동문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8227; 기념사&#8228;축사

공석찬 위원장은 기념사에 나서 “지난 1983년 졸업한지 어느덧 30성상을 맞은 친구들이 오늘 이 뜻깊은 자리를 만든 것에 개인적인 영광과 더불어 모든 친구들의 인생에 큰 기쁨”이라며 “가슴 벅찬 행사가 있기까지는 추진위원회 임원 및 여기에 계시는 모든 분들의 성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격려했다."다닌 학교가 싫었을 때도 있었을 것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한번 나온 학교는 죽을 날까지 학적이 바뀌지 않는다.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저희 14회 동문들이 큰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생기 정읍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정읍고등학교 14회 ‘Home Coming Day’가 아주행복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개최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정읍고는 자율형과 기숙형 공립고등 학교로서 날로 명성이 높아져가고 있다”며 “정읍고총동창회가 성장 발전해야 정읍고 후배들도 발전이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정읍고 총동창회가 거듭 성장발전 할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박왕근 총동창회장도 “오늘 행사를 보니 정읍고등학교 총동창회가 많은 발전을 했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집행부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며 10년 후 여러분들도 오늘 행사를 통해 40주년 행사를 모교에서 할 수 있도록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행사 추진위원들에게 노고를 치하했다.

소찬영 교장은 “오늘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32년을 여러분들을 기다려왔다. 오늘 하루만큼은 학교장으로서가 아니라 3학년3반 담임으로 남고 싶다”며 “지난 30년 세월을 오늘 하루로 메꿔 볼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해 보고 지난 50년을 접고 이제 살아갈 50년에 멋진 출발점이 되길 기원 하겠다”며 축하했다.

취재팀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