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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정읍 자생화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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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정읍 자생화 전시회
  • 정읍시사
  • 승인 2013.04.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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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사>
우리 꽃의 소중함을 일깨움은 물론 자생화의 아름다움과 어릴 적 추억, 오감만족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며 농업인들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위해 마련된 ‘제9회 정읍 자생화 전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마음의 치유~ 우리 꽃 자생화>의 주제로 정읍시가 주관하고 정읍 자생식물연구회가 후원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전시회에는 모두 3만5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봄철 정읍의 대표 관광브랜드로 자리잡은 것을 반영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백두산 하늘국화를 비롯한 은방울꽃, 분홍할미꽃, 큰꽃으아리 등 자생화 분경 및 목부작.석부작 500여점과 자생화 사진 및 우리꽃 압화전시 70여점, 조상들의 숨결이 깃든 재래 농기구 300여점 등이 전시됐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희귀식물과 멸종위기 식물인 파초일엽, 백두산만병초, 방풍 등 전시돼 보는 이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모았다.

전시장에는 다채로운 꽃들과 자연미를 느낄 수 있는 ‘산수풍경’이 전시장 중앙과 입구에 디스플레이를 이뤄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는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21일 학생 사생대회 시상식에서 김생기 시장은 “우리 꽃 자생화는 은은한 꽃 냄새가 눈과 마음에 오랜 여운을 남긴다”며 “자생화 전시회가 많은 이들에게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심어주고 재배 농가의 소득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8일(목) 치러진 학생 글짓기.그림그리기 사생대회에서는 34명의 정읍관내 초등학생이 참여했고 글짓기 부문 대상은 임주은(정일초 6년), 그림그리기 부문 대상은 김유빈(동신초 6년)이 차지했다.

한편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운영하고 있는 자생화교실의 5월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월7일 고양 꽃 박람회 현장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편집: 김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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