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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시정 현안사업 시민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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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시정 현안사업 시민설명회
  • 정읍시사
  • 승인 2012.12.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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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사>
“공감과 소통! 시민과 함께하는 정읍발전의 아름다운 동행!”

정읍시가 내년 2013년도 관내 고교생과 대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이 올해 규모로 차질 없이 지급될 전망이다.

시는 2012년도 정읍관내 대상 학생들 154명(고 50, 대 104명)에게 총 2억7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내년 2013년도에도 이사회 심의.결정을 거쳐 동일한 규모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그간 세간에서는 (재)정읍시민장학재단 주도로 서울장학숙 건립이 추진됨에 따라 내년도 장학금 지급에 대한 우려와 수도권 진학 학생들만의 수혜라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하지만 정읍시가 내년도 장학금 계획을 올해 지급 기준에 준하는 방침을 확정함에 따라 대상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걱정은 사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장학재단에 따르면 장학숙 토지매입 이전 66억7,569만7천원이었던 기금이 지난 11월16일 매입비 45억원과 부대비용(감정평가, 인지 등 196,023천원)을 소요해 20억9,738만2천원(12.23 기준)을 관리하고 있다.

또 건축비 30억원의 부족분에 대해서는 독지가들의 기금기탁을 돕기 위해 정읍시애향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재경향우회와 재부향우회가 참여한 기금조성추진위원회를 추진 중이어서 승인을 목전에 두고 있다.

서울장학숙 건립을 위해 현재까지 46건 1억8천834만원이 기탁된 집계를 보이고 있으며 매주 꾸준하게 독지가들의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선진 E&F(대표 이성준)가 장학숙 건축 시 전기, 소방 및 통신 설계 및 감리를 기부할 예정이며 (주)종합건축사사무소 담(대표 김동술)은 건축 시 설계를, 김순희 이사장(김순희 장학회)은 책걸상 일체를 기부할 예정이어서 본 사업추진에 힘을 실고 있다.

한편 정읍시는 시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시민과의 공감.소통, 희망 있고 활력 있는 미래 정읍에 대한 비전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지난 21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3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현안사업 시민설명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는 역점사업인 <서남권광역공설화장시설 공원화사업>과 <서울장학숙 건립사업>에 대한 취지와 내용, 효과, 비전 등을 시민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해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자리로 사업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된 이날 김생기 시장은 설명을 통해 <서남권 광역공설화장시설 공원화사업>과 관련 “시군 개별적 추진에 따른 과중한 지방재정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인접 자치단체 간 중복 투자 및 공급과잉으로 인한 예산낭비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들고 “현재 입암면 시립묘지가 만장되어 더 이상 수용 할 수 없는 장례시설에 대한 대비 등 심각한 국토잠식 해소와 효율적인 토지 이용차원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장학숙 건립사업>에 대해서는 “최근 과중한 등록금 및 서울소재 주택 및 전세 값 상승 등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부담감 해소는 물론 정읍시 발전의 잠재동력인 우수한 인재육성과 인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라고 재차 강조하는 등 강력한 건립의지를 밝혔다.

‘서남권 광역공설화장시설 공원화사업’은 정읍, 고창, 부안 등 3개 시군이 함께하는 광역사업이다.

정읍시 감곡면 통석리 일원에 부지면적 3만9천㎡에 화장시설 3기, 봉안시설 5천기, 자연장지 3천750기 및 편의시설, 문화공간 등이 잘 갖추어진 문화공원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서울장학숙 건립사업’은 서울시 경계지역인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주거지역 1천588㎡부지에 120여명을 수용 할 수 있는 시설로 추진되고 있다.

김생기 시장은 “앞으로도 시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자주 갖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특히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시설 공원화사업은 선진장례문화 대비와 화장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읍.고창.부안 3개 시군의 최대 현안사업이고 서울 장학숙 건립사업은 정읍의 백년대계를 짊어져 나갈 인재양성의 요람을 세우는 일인 만큼 대승적 차원에서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편집: 김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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