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시정철학으로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소통하며 잘사는 농촌건설,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을 두고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7월1일 민선5기 정읍시장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는 김생기 시장은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년을 이같이 회고했다.
김 시장은 취임과 함께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기반을 구축했으며 자체 재정진단을 통해 세입과 세출을 조정하면서 지방채 감소 등 내실 있는 재정운용으로 시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특히 2012년 5천333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 정읍시청 개청 이후 처음으로 국가예산 5천억 시대를 열며 정읍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정읍의 미래발전을 위해 2020년 정읍의 비전을 ‘생명이 살아 숨쉬는 친환경 창조도시’로 정하고 중장기 발전전략인 24개의 선도 프로젝트도 마련했다.
이날 김 시장은 전반기 성과를 상세하게 밝힌 뒤 후반기에는 ‘희망프로젝트 10대 과제’를 중심으로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반기 주요 성과를 정리하면 RFT 비즈니스 밸리 조성으로 내실 있는 기업유치 기반을 마련했다.
△3개 국책연구소와 연계한 첨단첨단과학 산업단지(1단계) 조성 △RI-Biomics 센터와 친환경 바이오소재 R&D 허브센터, 방사선육종센터 건립 등이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으며 특히 첨단과학산업단지는 9월 조기분양에 들어간다.
서민경제 애로 해결로 서민생활 안정을 꾀했다.
△5천여개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 개관 △도시가스 공급확대 등을 추진했다.
농업경쟁력을 높여 희망을 주는 농촌을 만들었다.
△농촌정주기반 확충 △소득 1억원 이상농부 797명 육성 △단풍미인 쇼핑몰 운영 △농기계 임대 및 수리지원 △ 농작물 재해보험금 지원이 주요 추진시책이다.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
△소성, 칠보, 고부 보건지소 및 산내 장금 보건진료소 신축 △할머니전용 복지관 개소 △ 244개소 경로당 신축 및 기능보강 △북부 장애인재활센터 및 장애인 취업센터 개소로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복지공동체의 기반을 다졌다.
전통과 테마가 어우러진 명품 정읍을 만들기 위해 주력했다.
△정읍시립 박물관 개관 △황토현동학농민혁명 기념제 전국화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 및 초산성지 예향 마실길 조성 △구절초 및 4대 가을축제 전국화 등이 주요 성과들로 가시화 되고 있다.
조화롭고 활력 있는 명품도시 기반을 구축했다.
△KTX개통 대비 농소로 개설 △정읍~역터미널 사거리 중앙로 지중화 준공 △공영주차장 조성 △정읍~완주간 교통체계구축 △자전거타기 생활화를 위한 자전거 도로개설 △내장산 편백나무 치유의 숲을 조성 등이 추진됐다.
이와 함께 김생기 시장은 전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후반기에는 일자리창출, 기업유치, 정읍형 마을만들기 등 후반기 10대 시정운영과제를 밝혔다.
후반기 10대 과제는 △삶의 질 향상으로 시민이 행복한 정읍 건설 △사람중심의 지역공동체 육성 △신바람 나는 경제활동으로 서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 △정읍의 미래를 꿈꾸는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으로 꿈이 있는 농촌건설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최고의 복지도시 건설 △KTX 정읍선상 역사와 역세권 개발로 서남권 중심도시로의 도약 △참여와 소통의 능률적인 시정운영이다.
김 시장은 “ 아직도 갈 길이 먼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정읍발전에 신명을 바칠 것”이라며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취재.편집:김상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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