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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역사신축.지하차도개설 사수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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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역사신축.지하차도개설 사수 결의대회
  • 정읍시사
  • 승인 2012.03.1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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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사>
한국철도시설공단의 KTX 정읍역사 신축과 동.서를 연결하는 지하차로 개설 백지화 검토가 알려지면서 정읍시민들의 분노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읍역사 신축.지하차도 개설 사수 결의대회가 열렸다.
‘정읍역사 신축.지하차도 개설사수 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한욱.김인권. 김명자)주관으로 지난 8일(목)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김생기시장, 김철수시의회 의장, 3인의 공동위원장을 비롯 124명의 대책위원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 관계자로부터 정읍역사 신축.지하차도 개설 경과보고 및 쟁점사항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결의문을 낭독하고 백지화 검토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읍역사 신축.지하차도 개설 사수 범시민대책위원회 회원 일동’ 명의의 결의문에서 이들은 “정읍미래발전의 성장 동력인 KTX 정읍역사신축.지하차도개설에 대한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백지화검토 계획을 취소하고 시민과 협의한 약속사항인 원안대로 건설하라”고 강력히 촉구하고 ‘정읍역사 신축과 지하차도 개설 백지화 검토를 즉각 철회하라’ 등 4개 항의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김인권 공동위원장이 ‘호남고속철 정읍역사.지하차도 백지화 검토 반대성명서’를 발표했다.

김 공동위원장은 성명서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외면한 체 전남북 7개시군의 백년대계를 결정짓는 사업을 공사기간 단축과 예산절감을 이유로 백지화를 검토하는 것은 정읍시민을 기만하고 현 정부에 대한 신뢰를 추락시키는 행위라 아니할 수 없으며 호남차별이라는 비난과 배신감을 갖게까지 한다”고 주장했다.

김 공동위원장은 또 “13만 정읍시민을 대표한 정읍역사 신축.지하차도개설 사수 범시민대책위원회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일방적으로 정읍역사 신축 및 지하차도 개설 사업의 백지화 재검토 방침을 즉각 철회하지 않으면 끝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성명서 발표 후 대통령, 국회의장, 국토해양부 등 11개 관계부처에 발송했다.

이에 앞서 김생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범대위 주관으로 지난달 14일부터 시작한 백지화검토 범시민서명운동이 많은 분들이 적극 참여해 7일 현재 7만2천489명이 동참했다”며 “오늘 이 자리는 서명운동으로 나타난 시민의 의지를 더욱 결집시켜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백지화검토를 철회하고 원안추진을 원하는 정읍시민의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는 시간으로 백지화검토가 철회되고 반드시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범대위는 이날 결의대회 이후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백지화검토 반대 서명부 전달 및 릴레이 항의 방문 등을 통해 정읍역사신축.지하차도개설 사수를 위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취재.편집:김상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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