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방문자수 : 0명
UPDATED. 2024-04-27 03:22 (토)
김완주 전북도지사 정읍시민과의 희망 대화마당
상태바
김완주 전북도지사 정읍시민과의 희망 대화마당
  • 정읍시사
  • 승인 2012.02.29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사>
“정읍은 방사선융합기술(RFT)과 관련한 알짜기업을 유치하고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녹색 첨단산업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김완주 지사는 지난 23일 정읍사 예술회관에서 시민 700여명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12년 도민과의 희망 대화 마당’을 가진 자리에서 정읍 발전의 비전을 이같이 제시하며 “정읍은 RFT 산업밸리를 지역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와 도, 시가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히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를 비롯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소재연구소, 한국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등 3개 정부출연연구소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들고 “이같은 연구개발(R&D) 기반을 최대한 활용해 기업을 유치하고 첨단산업의 선두주자로 정읍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현재 너무 높은 산단 분양가 문제를 도와 정읍시가 머를 맞대고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또 “각종 R&D기관의 박사급 고급 인력들이 많은 반면 정읍 떠나려 하고 있다”며 “교육, 문화, 체육시설 등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할 뿐만 아니라 내장산 리조트를 조기에 완공해 정읍이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정읍은 전북에서 최초로 삼부요인인 국회의장을 배출한 고장으로 저력의 도시인만큼 KTX역사 문제도 정치력으로 반드시 해결하는데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힘주어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정읍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도 매우 절실하다”며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시립도서관의 노후시설 개선사업에 대한 건의를 받고 “도 예산 8억원을 지원해 정읍 시민들이 교육.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또 농민들에게서 농자재 판매장 신축 사업, 저온저장고 개보수 등 FTA극복을 위한 각종 사업 등에도 도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정읍지역 학부모 대표들과도 인재양성과 교육환경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학교 시설과 프로그램에 학생.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

김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에 이어 정읍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사회 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 관계자와 참여 노인 100여명과 대화를 나누면서 “선진국형 복지서비스인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자부담 이용 요금 인하와 다양한 투자사업 개발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김상옥기자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