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방문자수 : 0명
UPDATED. 2024-04-27 03:22 (토)
전라북도의회 고영규 의원(정읍 1선거구) 제안설명
상태바
전라북도의회 고영규 의원(정읍 1선거구) 제안설명
  • 정읍시사
  • 승인 2012.02.22 2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사>
전라북도의회 민주통합당 소속 정읍시 제1선거구 출신 고영규 의원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KTX 정읍역사와 익산 선상역사 신축사업을 원안대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17일 오후 2시 제28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호남고속철도 정읍역사 신축과 중앙로 지하차도 개설사업 백지화 및 익산선상역사 축소 계획 즉각 철회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에 나서 전북도 차원에서 대응토록 견인했다.

고영규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오송에서 목포구간의 호남고속철도 사업은 국가균형 발전을 위하여 시행하는 국책사업으로서 1990년 사업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06년 9월 28일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고시 및 정읍 정차역 확정 이후 2009년 4월 16일에는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 실시계획 승인이 고시된 바 있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에 따라 고 의원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09년 8월27일 동 사업을 위하여 521억원(대지 97,852㎡, 건축 9,237㎡, 주차 377대)을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연계 도로망구축사업 및 정읍역사 신축과 관련하여 2011년 10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국토해양부와 실시계획 승인을 협의 중에 있다”고 부연했다.

“정읍시는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정읍역사 주변 역세권개발 계획을 수립하여 지하차도 개설공사는 이미 시행중인 상태이고 이와 관련한 개발사업을 지속 추진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읍역사 신축사업은 이용고객 불편해소와 시가지 철도횡단에 따른 동.서 지역간 균형있는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에도 한국철도시설공단측은 예산절감을 이유로 정읍역사 신축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정읍역사 신축사업 백지화와 더불어 호남의 관문역할을 할 KTX익산역의 선상역사 신축사업도 규모를 대폭 축소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 “익산 선상역사가 당초 계획과 달리 축소된다면 정부 공모사업으로 확정되어 기 추진 중인 익산역 중심의 복합 환승센터 개발사업은 크게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주지했다.

이에 고 의원은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정읍역 지하차도 건설 재검토 및 익산시 선상역사 사업규모 축소 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기 위하여 건의문을 제안하게 되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건의문을 채택한 전라북도의회 의원일동은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정읍역사 신축과 지하차도 건설 백지화 및 익산시 선상역사 사업규모 축소 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한다”고 입을 모았다.

더불어 의원 일동은 “정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정읍시민의 편의와 정읍발전을 가로막는 정읍역사 신축 및 지하차도 백지화 검토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정부는 정읍시민과 약속한 정읍역사 신축&#8228;지하차도개설을 즉각 재개하라. 익산시를 상징하는 보석을 형상화하여 신축할 계획이었던 KTX익산역 선상역사 규모 축소를 철회하고 당초 원안대로 시행하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한편 전라북도의회 의원 일동은 이 건의문을 청와대와 총리실, 국회의장, 각 정당 대표, 국토해양부, 국민권익위원회,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에 보냈다.
편집:김상옥기자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