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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새암로 도로개선사업 상인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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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새암로 도로개선사업 상인 간담회
  • 정읍시사
  • 승인 2012.02.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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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사>
최근 정읍시 새암로 상권 회복과 관련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올 2012년도 세워진 2억5천만원의 예산집행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읍시의회 장학수 경제건설위원장은 지난 8일 수성동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새암로 상가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암로 도로개선사업 관련 상점가 의견수렴 간담회’를 마련했다.

장학수 위원장은 “2012년 새암로 도로 개선사업 또한 거액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거리 인테리어사업 공사 한 것을 전면 철거하고 2008년 이전으로 회귀하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고 전형적인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읍시의회 경제건설위원장으로서 직접 새암로 상가 번영회 회원들과 상인들을 만나 여론을 수렴하고 새암로 상권의 문제점 지적 및 해결을 위한 대안제시를 통하여 기 실시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대안제시 할 계획”이라고 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장 위원장은 사전에 직접 준비한 제1안으로 현재 새암로 인도에 설치된 볼라드 제거 및 실개천 철거 후 주.정차장 확보, 제2안으로 신규 주차장 2개소 신설과 기존 간이주차장(다리야 옆) 활용 등을 제안했다.

이중 제1안의 경우는 현재 새암로에 설치된 시설물을 철거한 후 현재 길이 340미터, 폭 8미터인 도로를 양쪽에 각각 인도 1미터, 차도를 6미터로 확보할 경우 개구리주차 방식으로 총 56대를 주.정차 가능성 방안을 제시했다.

또 제2안은 현재 새암로 시설을 그대로 사용하는 대신 다리야옆 기존 주차장과 인근에 2개 주차장을 신설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참석한 새암로 상가 주민 대부분은 “전면 보수를 요구하며 도로선형을 반듯하게 잡고, 실개천을 철거해 가로등은 상가쪽으로 1m뒤로 이전, 양쪽 1m 인도 개설, 직선도로의 아스콘 시공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한 상인은 “4년전에 완공된 현 새암로 상권활성화 사업이 오히려 쇼핑객이 외면하는 등 부작용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올해 확보된 예산이 조속히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취재.편집:김상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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