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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정읍역사․.하차도 개설 백지화 검토에 따른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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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정읍역사․.하차도 개설 백지화 검토에 따른 기자회견
  • 정읍시사
  • 승인 2012.01.2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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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사>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호남고속철 정읍역사 신축과 동서연결도 지하차도 건설계획을 백지화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정읍시가 대책 마련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읍시애향운동본부 등 196개 단체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KTX 정읍역사.지하차도 개설 백지화 검토 철회와 정읍시민과 약속한 당초 원안대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 시장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의 호남고속철 정읍역사 신축과 동서연결 지하차도 건설계획 백지화 검토는 13만 정읍시민을 기만하는 정도가 아닌 국가기관의 정책이 조변석개식으로 바뀐다면 이 또한 한심한 작태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시장은 이어 “한국철도시설공단과의 협약에 따라 이미 착수한 사업의 백지화는 지금까지 투입된 엄청난 행정력과 시간, 예산이 무용지물이 됨은 물론 앞으로 정읍발전의 기틀을 뒤흔드는 일”이라며 “4대강 사업에 보 하나 건설하는 예산도 1,000억원이 투자되었는데 정읍발전의 백년대계를 결정짓는 사업에 500억정도 투자를 못하겠다는 발상은 철회되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특히 김 시장은 “경부선 KTX공사를 모두 마치고 호남선 건설할 즈음에 투자비 절감이라는 허울 좋은 구실은 용납할 수 없다”며 “지금이라도 재검토 방침을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아니할 경우 정읍지역 모든 기관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대표, 시민들과 함께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투쟁해 나가겠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기자회견에 이어 정읍지역 100여개 기관과 시민단체들은 호남고속철 정읍역사.지하차도 백지화 검토 반대성명서를 발표하고 대통령, 국회의장, 국토해양부 장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의 관계부처에 송부했다.

편집:김상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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