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사>
정읍상공회의소(회장 김인권)가 지난 4일(수) 오전 11시 아크로웨딩홀에서 ‘2012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해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성엽 국회의원(정읍)을 비롯 김춘진(부안.고창) 국회의원과 전북도 정헌율 행정부지사, 김생기 정읍시장,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 권혁중 지원장,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 조종태 지청장, 정읍경찰서 백순상 서장, 정용대 정읍세무서장, 정읍교육지원청 장택수 교육장 및 정읍, 고창, 부안, 김제지역 기관 단체장과 상공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인권 회장은 “임진년 새해 희망이 넘치는 한해가 되기를 소원한다”며 “지난해 우리 상공회의소는 소상공인을 비롯 기업의 애로인 자금난, 인력난, 판로난, 그리고 기술개발, 품질향상 등 경쟁력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서 의욕을 잃지 않고 보다 적극적인 경영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소회했다.

이어 “새해 임진년에도 작년 신묘년에 했던 사업을 이어서 새로운 비전과 열정을 가지고 회원기업은 물론 도민들에게 신뢰받고 인정받는 상공회의소가 되기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김 회장은 또 “전북에 경제에 절실히 요구되는 것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지역 간 경제통합을 통한 기술력 상승과 브랜드이미지 구축을 위해 전북의 경쟁력이 새롭게 제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올 한해도 지역민 모두가 행복하고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힘찬 도약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정헌율 전북도행정부지사는 “지난여름 홍수피해 때 보여줬던 여러분들의 단합된 마음과 따뜻한 정성을 우리는 기억한다”며 “빠른 복구를 통한 정상회복은 여기 계신 상공인 여러분들이 각자 위치에서 재 역할을 다해주신 덕분”이라며 올 한해도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하고 따뜻한 정읍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김생기 정읍시장은 축사를 통해 “비상을 상징하는 용(龍)의 해 임진년을 맞아 상공인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모든 소망이 이뤄지기를 기원한다”며 “민선5기 핵심사업과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정읍은 민선이후 최초로 국가예산 5천억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이러한 시책이 밑거름 되어 전북 서남권의 중심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상공인 여러분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당일 유성엽.김춘진 국회의원의 축사도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상공회의소가 경제발전의 기관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크게 공헌한 공로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김생기 정읍시장,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 조종태 지청장, 정읍경찰서 백순상 경찰서장, 정읍세무서 정용대 세무서장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정읍교육지원청 장택수 교육장의 건배 제의로 행사를 마쳤다.
취재.편집:김상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