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사>
정읍시의회(의장 김철수)가 제169회 임시회를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주요 안건 등을 심의 처리하고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는 정읍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장에 대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16개소의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 추진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사후관리 등 사업전반에 관해 면밀히 검토 후 시정 개선해 나감은 물론 문제점에 대해 대안을 제시, 견실한 시공이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지난 17일 1차본회의에서 정도진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에서 주최하는 축제에 공무원.사회단체 등 시민을 동원하는 행사 관행에 대해 강도 높게 질타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서는 지역민 동원에 앞서 다른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고 찾아 올수 있는 장을 마련, 지역주민들과 화합하는 프로그램을 구상해야 한다며 대책을 제시했다.

또 박연희 의원은 지난 8월 9일 정읍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등 농업보상은 미미해 빈번한 자연재해 발생에 따른 재해보상의 현실화 및 대책마련을 위해 재해지원 현실화를 위한 농업재해보상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제출, 관계부처에 발송했다.

또한 21일 2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10월 12일 미국의회를 최종 통과한 한미FTA 자유무역협정이 대한민국의 주권 침해와 국민의 삶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는 한미 FTA 국회 비준 반대 결의안을 이병태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문영소 의원은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지역 행정대집행 중지 및 재협상 추진 권고안을 정읍시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부처에 발송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돤 안건으로는 정병선 의원외 4명의 의원이 발의한 장애인 체육관련 단체운영 및 체육행사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근거를 마련, 예산지원이 형편성 있게 지원 될 수 있도록 하는 정읍시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안) 등 35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지난 21일 제169회 정읍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취재.편집:김상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