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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2011 정읍사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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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2011 정읍사문화제
  • 정읍시사
  • 승인 2011.11.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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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사>
정읍지역 대표적 축제로 꼽히는 <2011 정읍사문화제>가 지난달 2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0일까지 백제가요 정읍사(井邑詞)의 발원지인 과교동 정해마을과 내장산문화광장 특설무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내장산 단풍과 문화가 생동하는 2011정읍사문화제 Festval'이란 테마를 갖고 정읍시와 정읍사문화제전위원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내장산 문화광장에서 단풍 관광객 및 시민 등 10만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보였다.

정읍사문화제는 행상 나간 남편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여인의 숭고한 사랑을 담고 있는 백제가요 ‘정읍사(井邑詞)’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풀어내는 축제한마당으로 제17회 정읍시민의 날과 연계해 개최됐다.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내장산문화광장에서 열린 행사는 올해 모두 5개 종목 20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아름다운 내장산 단풍을 배경으로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내장산문화광장 및 정읍시내 일원에서 제17회 시민의 날, 제22회 정읍사문화제, 15회 전국민속소싸움대회, 제6회 평생학습축제.

28일(금) 정해마을에서의 채수의례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정읍사문화제는 시기동 정읍사공원 사당에서 정읍사 여인에게 제를 올리는 제례와 함께 시민의날 및 축제 기념식과 정읍사가요제, 전통혼례 시연, 소원등 달기, 단풍미인배 농악경연대회 등으로 펼쳐졌다.

뿐만 아니라 29일부터 2일간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검진이나 금연코너, 비만교육.질병관련 식단안내 등 영양코너, 체지방측정을 통한 개인별 운동 상담코너, 절주.구강.한방코너 등이 무료로 운영됐다.

29일(토) 시민의날 기념식에서는 정읍시민의 장에 선발된 새마을장 공영순, 애향장 정태학, 공익장 박영실씨가 패와 메달이 수여됐고 오후 1시부터는 KBS전국노래자랑이 특설무대에서 개최돼 저녁시간 정읍사 가요제와 더불어 화려한 무대를 연출했다.

김생기 시장은 기념식 축사에서 “정읍사 문화제는 행상 나간 남편을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여인의 숭고한 사랑을 담고 있는 백제가요 ‘정읍사(井邑詞)’를 주제로 펼쳐지는 정읍지역 대표적인 문화축제이다”며 “축제를 통해 천년의 부부사랑을 보전 계승해 아름답고 화목한 가정, 나아가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정읍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현호 이사장도 “이제 정읍사문화제는 시민들의 호응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브랜드로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어 4대 축제를 한 곳에서 개최해 어느 때보다 풍성한 축제 향연을 펼쳐 정읍과 내장산이 내실있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고 기념사에 임했다.

취재.편집:김상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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