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사>
정읍시 칠보면과 완주군 구이면을 잇는 국가지원 정읍-완주간 지방도(국지도 49호선) 확.포장 사업이 착공 9년 만에 완공됐다.

시에 따르면 도로 폭이 좁고 구분길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정읍～완주간 지방도로 13.3km 구간에 대한 확장 포장 준공식을 지난 6일 가졌다.

정읍시 산외면 화죽리 엄재터널 입구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한 김생기 정읍시장, 임정엽 완주군수, 고연규.김대중 도의원, 민주당 장기철 정읍시위원장 등이 참석해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함께 했다.

이번 사업은 국가지원지방도 사업계획에 의거 2002년 12월 착공해 계속사업으로 사업비 1342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13.35㎞(2∼4차로) 확.포장사업 추진해 왔다.

개통에 따라 시는 정읍 산외 한우마을의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도로길이가 3.5km 줄어들어 물류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편입용지보상협조로 도로개선과 선형변경사업이 마무리돼 교통사고 위험요소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편집:김상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