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사>
[앵커]
지난 4월 8일 첫 꽃망울을 터뜨린 정읍천 벚꽃이 지나 주말 절정에 달한 가운데 은은하고 화사한 벚꽃을 배경으로 흥겨운 농악공연이 펼쳐져 상춘객들의 흥을 고조시켰습니다.
지난 4월 17일 전북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인 유지화 선생이 이끄는 정읍농악보존회 주관으로 40여명의 농악인이 1시간에 걸쳐 정읍농악 ‘판굿’을 펼쳤습니다.
호남우도농악의 발생지인 정읍농악의 진수를 보여준 호남우도농악의 ‘문굿’과 ‘판굿’을 공연해 상춘객들의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이번 공연은 벚꽃 개화기를 맞아 나들이에 나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공연의 일환으로 7개 지역문화예술단체가 주관으로 지난 4월 9일부터 시작된 이번 문화공연은 17일까지 이어졌습니다.
편집:김상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