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성근씨가 주도하는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이 지난 14일(화) 이평면소재 전봉준장군 고택에서 호남지역 집중 순회 홍보 출정식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른바 ‘유쾌한 백만민란 국민의 명령단체’로 불리는 이 단체는 회원 5만 돌파를 앞두고 당일 출정식을 갖은 후 보름 동안 전북지역을 순회하며 야권 단일 정당운동 참여 국민 캠페인에 나선 것.
당일 출정식에는 고사와 사발통문을 제작하는 등의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해 많은 언론들의 스포트를 받았다.
‘유쾌한 백만민란 전북 들불대장정’은 전북을 기점으로 내년 1월에는 광주.전남 등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문성근씨는 출정식에서 “지난 8월26일 서울에서 첫 들불을 올리고 전국을 순회 하면서 60일의 길거리 들불을 올렸다”며 “이제 민란의 본거지인 전북, 전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문 씨는 “야권 지도자들이 당권 및 대권의욕이 너무 과열되고 있어 사실상 연대가 어렵다는 판단아래 야권 정당간 통합을 일궈내고 한나라당 대선 후보와 맞설 강력한 지도자를 내세우는 것이 국민의 명령 방향”이라고 말했다.
취재.편집:김상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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