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구절초와 함께한 ‘2010 정읍구절초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8만㎡의 옥정호구절초테마공원에서 열린 축제는 구절초의 풍경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 등으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행사기간 전국에서 31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33억7천500만원의 경제파급효과를 거두는 등 성공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 됐음을 입증했다.
축제기간에는 정읍시 17개 단체에서 내놓은 전통장류와 구절초 상품, 노랑고구마 등 7천500만원의 농특산품이 판매됐고 산내면 8개 마을에서 구절초 국수와 구절초 식혜 등 구절초를 활용한 먹거리 등을 내놓은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모두 1억2천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농특산물 판매액만 1억9천500만원에 달했다.
특히 인근 한우특화명소인 산외면 한우마을의 방문객수도 크게 늘어나 1일 평균 평일은 1억원에서 1억3천만원, 주말은 3억원에서 4억원으로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칠보를 비롯한 축제장 인근의 음식점과 주유소, 숙박업소 이용객도 평일 대비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집:김상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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