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사계절 체류형 문화.관광인프라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온 내장산 문화광장이 지난 23일 개방됐다.
총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된 내장산 문화광장은 내장저수지 아래 14만6천28㎡부지에 조성, 녹지원을 비롯 축제, 이벤트장이 갖춰졌다.
녹지원에는 진입광장, 패밀리정원, 야외공연장, 별빛광장, 발 담굼터가 조성됐고 편익시설로 다목적운동장, 화장실, 주차장, 파고라 등도 설치됐다.
특히 지하수 관정을 이용한 발 담굼터가 조성돼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했고 전국 최초인 태양광 파고라. 경관열주 및 태양광블럭도 설치, 밤하늘 별자리의 운치를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풍광이 아름답고 경관이 깨끗해 웨딩촬영장소 및 야외결혼식장 등으로 크게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다목적운동장은 3만㎡ 천연잔디구장으로 지역대표축제인 내장산 단풍부부사랑축제, 국화축제, 전국 노래자랑 등 각종 대규모 행사를 가질 수 있는 공간을 확보, 성공적인 행사 개최의 토대가 될 전망이다.
다만, 천연잔디의 활착과 유지관리를 위해 3개월간 통제된다.
편집:김상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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