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사]
내장산 백련암 대우 큰 스님이 지난 5월31일(월) 오전 11시부터 내장산 어머님시비 앞 잔디광장(탐방안내소 앞)에서 정읍관내 어르신 위안 효도잔치를 마련했다.

대우스님은 “이 행사는 사회 소외계층인 노인들을 모시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孝)사상 고취 및 노년의 추억을 갖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내장산 백련암이 주관하고 김종길씨의 후원으로 이뤄진 행사에는 관내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끽했다.

당일 행사는 오전 색소폰연주와 시낭송, 국악공연이 이어졌고 중식이후부터는 문화원 실버공연단의 공연과 대우 큰스님의 시낭송이 의의를 더했다.

또 이번 행사를 위해 정읍시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연순) 회원 20명은 중식보조와 행사장 안내를 위해 봉사에 참여했고, 과일과 떡 등 어르신들의 불편해소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본 행사장에는 정읍아산병원은 남상수 가정의학과 과장을 팀장으로 간호사 행정요원 등 10여명의 직원들이 어르신들의 혈당, 혈압체크와 진료, 건강 의료봉사를 실시해 만족감을 배가시켰다.

취재: 김상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