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내장산사무소(소장 김정기)가 올해 시도한 무료셔틀버스 운영으로 기간동안 상당부분 교통체증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22일부터 11월13일까지 사무소측은 내장산국립공원 제4,5주차장에서부터 제1주차장까지 2.5여㎞ 구간의 진입도로를 통제하고 총 44대의 무료셔틀버스를 투입해 운영한 결과, 모두 6만여명의 탐방객을 수송했다는 것이다.

또 관리사무소는 해마다 공원 진입도로가 가을철 탐방객 집중현상으로 3～4시간 이상의 차량정체현상이 발생하는 상습정체구간이었으나 올해 처음으로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함에 따라 탐방객들의 불편사항이 매우 개선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통계에서 44대의 무료셔틀버스 운행에 6만여명의 탐방객을 수송하였고 2만여대의 차량에 대해서는 무료주차를 제공, 탐방소요시간을 2시간 이상 절감하는 등 에너지절약 및 탐방객 편의 증대에 긍정적 효과를 낳았다는 의견이다.

한편 내장산사무소측은 내년에도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며 올해보다 더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충분한 예산확보를 통한 무료셔틀버스 증차 등을 통해 내장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