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급차는 기존의 119구급대가 응급환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것과는 별개로 정기적으로 병원진료를 받아야 하는 노인들을 위해 관내 읍.면.동사무소의 자료협조를 받아 사전예약제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읍소방서에 따르면 우선 65세 이상 노인 중 거동불편자, 독거노인, 기초수급대상자등을 선정해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병원치료를 해야 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정읍소방서로 신청 후 노인전용 구급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새롭게 배치된 ‘노인전용구급차’는 휠체어 탑제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으며 정읍시민 중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전용 구급차.
또 인공호흡기 및 전자혈압계, 혈당측정기 등 27종의 구급장비가 비치되어 있어 구급이송 중에도 환자상태를 관찰하고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최신의 의료장비가 비치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그동안 차량노후로 인하여 구급수혜자에게 불편을 주었던 지역에도 최신기종의 구급차로 교체되어 편안하고 안전한 구급수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새로 교체된 구급차에는 분만세트, 산소포화농도측정기 등을 비치해 산모 및 일반 구급환자 이송 중에도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장비를 추가 비치함으로써 양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
최정근 소방서장은 이와 관련 “새롭게 보강된 노인전용 구급차 및 최신형 구급차의 교체로 노인들에게는 맞춤식 구급서비스를, 일반시민에게는 양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구급차량 및 장비를 보강하여 정읍시민의 보호자로서의 역할을 다함은 물론 주민들이 안전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정읍소방서가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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