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초대교회 부설 초대경로대학(학장 서종표 목사)에서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4박5일에 걸쳐 중국 장가계․원가계․소주를 탐방하는 가을 효도여행을 다녀왔다.

경로대학생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금강산관광에 이어 외국 여행이라는 행복한 시간을 제공한 것.

서종표 목사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체험학습이나 관광을 실시할 때마다 이 분들이 어린아이가 되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며 더 큰 사명감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서 목사는 “이번 여행은 비행기도 4번이나 타고 배도 타고 산도 오르는 어려움도 있었고 특히 어르신 2명이 여권을 분실하는 사건도 있었지만 봉사요원들의 협력으로 무사히 행사를 마쳤다”면서 “초대교회에서는 일을 안하고 편안한 것보다 어르신들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다른 부모공경을 실천하며 노인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초대교회는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 실시, 재가봉사원 파견, 도시락 배달사업은 물론 소년소녀가장 후견인봉사, 김장김치담가주기 등 교회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