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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정읍시 유기농업인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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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정읍시 유기농업인대회 열려
  • 정읍시사
  • 승인 2005.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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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명의 유기농업인들 ‘친환경 저농약인증’ 획득
국민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공급하고 이를 통해 급변해가는 농업환경을 극복하고자 모인 [사]한국유기농업협회 정읍시협의회(회장 박찬모)의 제4회 정읍시 유기농업인대회가 성황리 열렸다.

지난 21일 오전 정읍원예조합 맞은 편 귀빈부페에서 열린 행사는 정진영 한국유기농업협회장의 ‘유기농업 발전을 위한 친환경농업 교육’에 이어 박찬모 정읍시협의회장과 유성엽시장, 박종하 농협시지부장, 유남영 정읍농협장, 손사선 정읍원협장을 비롯해 300여명의 유기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복숭아연구회, 수박연구회, 만돌지구 등 총 73명의 소속 유기농업인들이 [사]한국유기농업협회로부터 ‘친환경 저농약인증’을 획득했고 유성엽 시장을 비롯해 딸기지회 권오동씨, 복숭아지회 손수태씨, 수박연구회 임성열씨 등 총 13명의 회원들이 협회장상과 전북지회장상, 정읍시장상, 농협시지부장상을 수상했다.

정진영 한국유기농업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유기농업인들을 비롯해 전체 농가들이 최근 쌀 협상안 비준, 공공비축제 등 당면한 농업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격고 있다”고 말하고 이제는 품질 좋고 안전한 농산물만을 생산해 소비자 앞에 내놔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한 유성엽시장은 “개방에 대한 두려움이 없진 않지만 반대로 정말 좋은 유기농산물이 생산된다면 오히려 중국과 일본 등의 시장을 공략해 나가기에 충분하다”고 말하고 정읍이 유기농업의 선도지역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읍시는 ‘친환경농업육성 조례’를 제정, 지난 9월22일부터 개정안 입법예고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친환경농업 추진위원회의 설치.기능.구성 등 제반사항과 생산량 감소에 따른 소득보전에 대한 지원,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보조금 지원사업, 친환경농업 사업대상자 선정기준, 친환경농업 사업의 대한 평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유기농업인들도 정읍시의 농업에 대한 전략적인 방향에 발맞춰 이를 통해 최근의 어려운 농업현실을 타개해 보려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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