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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임산부와 영유아 위한 건강증진사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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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임산부와 영유아 위한 건강증진사업 적극 추진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9.07.10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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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건강한 임신과 출산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49세 미만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가 사상 처음으로 0.98명인 1명 아래로 추락했다. 이로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출산율 ‘0명대’ 국가가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출생률 저하로 말미암은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출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임산부에게 B형간염과 빈혈, 간 기능 검사 등 무료 산전검사와 막달 검사를 실시하고 태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에드워드증후군과 다운증후군 등 기형아 검사를 무료로 실시해 임산부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임신 초기부터 15주까지 엽산제를 제공하고 임신 16주부터 출산 후 3개월까지 임신주수에 따른 철분제를 제공해 건강한 임신을 지원한다.

또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와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 장애인 산모, 새터민 산모 등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지원한다.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직접 방문해 산모의 영양 관리와 산후회복, 신생아 건강관리를 돕고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부담감도 덜어주고 있다.

또한 시는 저소득층 영아(기초수급가정, 한부모가정, 차상위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육아 필수품인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함으로써 저소득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있다.

시는 임산부의 체계적인 산전.산후관리를 통한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보호하고 출산 친화적 환경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임산부뿐만 아니라 임신에 어려움이 있는 난임 부부의 행복한 임신을 위해 체외수정.인공수정 시술비 지원과 한방난임치료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난임 여성에게 체외수정 또는 인공수정 시술비의 본인부담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자연임신을 희망하는 여성에게는 한약 첩약과 침구 치료(침, 뜸) 등 한방요법을 지원해 임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건강한 미래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유아 건강검진도 지원한다.

만 6세 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지역 내 지정 소아과와 치과에서 총 7회에 걸쳐 구강검진과 건강교육, 문진과 진찰, 신체 계측, 발달선별검사와 평가 등 전액 무료로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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