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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연이은 태풍 침수피해 대비에 민관 팔 걷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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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연이은 태풍 침수피해 대비에 민관 팔 걷어야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9.08.14 0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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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7월 27일 12시 기준 정읍지역에 평균 108.3mm의 비가 내렸고 이로 인해 농로 110m, 도로 200m, 농경지 37ha가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정읍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호우경보가 발효됐던 정읍에 시간당 60㎜의 폭우가 내리면서 홍수주의보가 내려지고 토사 유출과 농경지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또 죽림터널 입구 도로에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양방향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또 이평면 평령마을로 진입하는 진입도로가 빗물에 잠기고 주변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덕천면 우덕리의 수박 재배 하우스 40여동이 침수돼 수억원의 재산피해가 예상되고 있다.<사진>

이곳의 경우 피해원인을 한국농어촌공사 배수로 준설공사 지연이 원인으로 농민들은 판단하고 있으나 공사측과 입장이 달라 피해보상에 적지않은 잡음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 관계자는 “공사 측에 보상규정이 없어 농가의 피해에 직접적인 답변이 어렵다. 하지만 우선 공사 전 직원들과 협력단체와 협력해 현장복구에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재 중형급 태풍인 제9호 ‘레끼마’가 중국 내륙 상륙 후 폭우와 강풍 등으로 영향을 주고 있고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중형 크기로 오르고 있어 대비에 민관이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주문되고 있다.

정읍시의회 이도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7.27 집중호우로 본 정읍시 재난관리능력, 2% 부족함을 어떻게 메워야 하나”라며 “이날 정읍시 평균 108.3㎜의 집중호우로 95건의 시설피해가 집계됐는데 일부 현장에서 재난관리시스템상의 문제점이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재난발생 보고와 지휘체계 개선 및 재난대비 물품과 사용방법 검토와 주요도로 배수불량구간 일제조사 후 개선, 예비비를 긴급투입해 조속한 복구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경우는 최대 풍속 35㎧의 강한 바람을 동반해 오끼나와 동남동쪽 약 1290㎞ 부근에서 시속 14㎞/h 이동속도로 일본 가고시마 동쪽 부근을 향해 북상중이며 8월 15일 일본 가고시마현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런 폭우 등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재난의 최선 방책은 철저한 사전 대비이며 만일의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태세로 전환하는 한편 신속한 조치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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