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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사 백중 우란분절(盂蘭盆節) 천도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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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사 백중 우란분절(盂蘭盆節) 천도재 봉행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9.08.23 0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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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2번째 제자 목련존자 효심서 유래…선망 조상의 극락왕생 발원

 

정읍 후손들이 조상들에게 ‘효심’을 실천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대한불교 조계종 24교구 천년고찰 정읍 내장사(주지 도완스님)에서 8월 15일(목) 오전 10시 도완 주지스님과 1백 여명의 사부대중이 백중 우란분절(盂蘭盆節) 천도 49재 회향 법회를 봉행했다.

‘우란분절’은 불교에서 1년에 한 번 지옥문이 열리는 날로 음력 7월 15일 백중일에 불자들이 지옥에서 거꾸로 매달려 고통받는 조상들의 천도를 위해 공양 올리는 것을 뜻한다.

당일 법회에 동참한 사부대중은 지장보살님을 향한 기도를 드리고 경전 독송과 염불, 진언 정진을 통해 선망 조상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도완스님은 “왜 오늘 백중에 부모님 전 또는 여러 영가님 전에 제를 올리라 했는가 꼭 생각해볼 일”이라면서 “90일간의 마지막 날에 깨끗한 몸과 마음으로 제를 올림으로 인해서 나와 조상님들 모두가 보다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는 끈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불자들이 조상님 은혜에 감사하고 효를 실천하는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우리 신도님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지극한 마음으로 제를 올려주셔서 부처님과 가까운 연을 맺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내년에도 이어진다면 보다 사람다운 인격체를 스스로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 신도는 “천도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어가는 내장사 스님들에 구도행에 대한 열정과 용맹정진을 알게 됐다”며 시간동안 평안함을 찾았다.

불교 경전에는 우란분절을 부처의 10대 제자 가운데 2번째인 목련존자가 죽은 뒤 아귀지옥(사천왕에 딸린 여덟 귀신 중 하나)에 떨어져 고통받는 어머니를 구제하기 위해 스님들에게 공양을 했던 것에서 비롯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내장사 관계자는 “내장사는 선망 부모 조상님들의 영구위패를 대웅보전에 모셔드리고 1년 3번 합동제사를 모셔드리고 있다. 내장사에 위패를 모셔 봉인하시어 제사걱정 더시고 조상님의 은덕을 기려 뜻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길 바란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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