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역 내 꽃과 나무를 가꿔나갈 전문지식을 갖춘 시민정원사를 배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꽃담원 꽃담아카데미에서 ‘2019년 제1기 정읍시민정원사 교육’수료식을 개최했다.
앞서 시는 수탁 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꽃담 아카데미를 선정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4월부터 5개월간 48시간의 이론수업과 32시간의 실습, 현장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정원 디자인·식물의 이해와 관리요령·잔디 조성과 유지 등의 교육을 받았다.
또 전주수목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방문하는 등 현장 견학의 기회도 가졌다.
앞으로 정원사들은 시 도심 속 정원 가꾸기 사업 등에서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시민정원사를 양성해 내 집 정원은 물론 공동체 정원을 스스로 정비하는 도심 속 녹화 활동과 정원문화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내년도 제2기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시민 정원사의 지속적인 활동방안을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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