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김원기 국회의장 후원회 사무실서 기자회견
전북사학법인협의회(회장 박문희)가 지난 7일(수) 수성동 김원기 국회의장 후원회 사무실에서‘사학법 직권상정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김원기 국회의장에게 사립학교법 개정 조정안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박문희 신태인중고 이사장, 김규령 배영중고 이사장, 박성빈 호남중고 이사장, 조광영 서영여고 설립자, 고광주 태인중고 이사장, 노인석 전주중앙여고 이사장, 김영섭 장수백화여고 이사장, 남궁 수 김제만경고 이사장, 정창화 전주전일고 이사장, 양복귀 전주동남고 이사장 등은 이날‘사학법 개정 논란에 대한 우리의 입장’제하의 사학법 개악저지공동연합 명의 기자회견문을 통해“김원기 국회의장의 조정안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개방형 이사제를 관철시키려는 전교조와 이에 동조하는 일부 386 국회의원의 압력에 굴복한 결과”라면서‘직권상정 저지’를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열린우리당 방안대로 개방형 이사제 도입이 강행된다면 법률 불복종운동 등 저항권 행사와 학교를 폐쇄하는 조치를 취하고 종교계와 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반 정부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김원기 국회의장은 지난달 30일 사학법 개정 조정안을 국회의원 4인을 만난 자리에서 제시하였으며 5일(월)까지 수정안 초안을 마련하고 여야 타협 하에 9일(금)까지 안건을 처리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사학법 개악저지공동연합은 8일(목) 오후 여의도 국회 앞에서‘사립학교법 개악저지 국민총궐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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