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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고창 민평당 당원들 '대안신당' 창당기점 대거 탈당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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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고창 민평당 당원들 '대안신당' 창당기점 대거 탈당 예고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9.11.14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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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발기인대회 분수령, 연말까지 창당 본격화

 

[정읍시사] 민주평화당 탈당 의원 모임인 대안신당이 본격적인 창당 수순에 돌입했다.

이로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 정가에도 새로운 정당의 출범에 따른 대규모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정읍.고창의 경우 그동안 탈당을 하지 않고 있던 민주평화당 권리당원 35백여명이 신당 창당과 동시 대거 입당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기 때문.

유성엽 의원을 지지하는 민주평화당 정읍.고창의 당원들은 자체 회의를 통해 창당 때까지 탈당을 하지 않기로 결의한 데 기인하고 있다.

대안신당은 늦어도 연말까지 창당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415일 치러지는 총선채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안신당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유성엽 의원에 따르면 17일 발기인대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창당 수순을 밟을 계획이다.

유 대표를 비롯 현역 국회의원은 천정배·박지원·장병완·윤영일·최경환·김종회·정인화·이용주·장정숙 총 10명이며 연말까지 제3지대 세력들의 통합을 견인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8월 평화당 탈당 이후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를 결성한 후 4일 국회의원 창당기획단 연석회의에서 당명칭을 '대안신당'으로 결정했다.

1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대안신당 창당발기인대회에 앞서 지역별 준비모임을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대안신당의 색깔은 로열블루, 보라색, 진녹색 등이 제시됐으며 이중 '진녹색'을 채택, () 김대중 대통령의 당색을 선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당 명칭은 공모를 거쳐 최종 압축한 '대안신당''대안정당'을 놓고 의견을 수렴한 결과 '대안신당'이 채택됐다.

유성엽 의원은 “17일 열릴 <창당발기인대회>는 다양한 계층의 참여와 내실 있는 진행을 방침으로 해나가기로 했으며 서울, 경기, 부산, 광주, 전남, 전북, 경북 등의 창당발기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당명 채택, 발기취지문 채택, 창당준비위원회 규약 채택, 창당준비위원장 선출 등이 이뤄진다고 전했다.

실제 이미 창당을 위한 지역별 준비모임을 서울, 부산, 경기, 광주 등은 완료됐으며 4일 경북 준비모임과 10일 전남지역 창당준비모임(목포 김대중대통령 노벨평화상 기념관)이 추가로 개최됐다.

한편 대안신당은 12() 오전 730분 의원회관 9간담회의실에서 정승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검경 수사권 조정의 쟁점과 대안'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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