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 호주어린이 서초등 방문 예정


정읍서초등학교(교장 채종남)가 교류학습 자매결연을 맺은 호주 시드니 크로이든 초등학교(교장 다비드 홈)를 방문, 홈스테이 국제교류를 통한 글로벌문화 체험을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서초등학교 강명구군을 비롯한 5학년 학생 24명이 채종남 교장과 이후인 교사의 인솔아래 호주 시드니 크로이든 초등학교에서 같은 또래의 호주 어린이들과 함께 홈스테이를 하면서 다양한 생활문화를 체험하며 우정을 돈독히 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진 것.

특히 서초등학교 방문단은 이번 호주 교류학습에서 20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호주 크로이든 초등학교측이 마련한 환영식에 참석한 호주정부 문부성차관의 영접을 받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는 것.

채종남 교장은 “국제화시대에 영어 구사능력 향상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희망자 개인부담으로 호주와 교류학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내년 9월경에는 호주 어린이들이 학부모와 함께 서초등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고 소개했다.

한편 서초등학교와 호주 크로이든 초등학교간 교류학습 자매결연은 서초등학교 13회 졸업생으로 현재 호주 시드니에서 사업을 하는 나정석(63)씨의 주선으로 이뤄졌으며, 서초등학교는 지난해 7월 19명의 학생들이 6박7일 일정으로 호주를 방문해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학습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