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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유진섭 시장 “시의회, 약속과 신뢰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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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유진섭 시장 “시의회, 약속과 신뢰 깼다”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0.01.14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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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자회견서 “예산사태 반복시 똑같이 대기발령” 경고 메시지

 

“3명의 과장 대기발령은 문책성 인사였다

실패가 두려워 한 발을 못 뗀다면 그 사람은 절대 나아갈 수가 없기 때문에 시작된 한 발이 좀 불안하더라도 정읍시정과 시민을 위해서는 두려워하지 말라. 이게 제가 공직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다. 이런 상황이 다시 반복되면 똑같은 결정을 할 수 있다

유진섭 정읍시장이 2020 경자년 새해 공직자들에게 던진 강력한 메시지다.

2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유 시장은 질문시간에 분명한 어조로 말했다.

앞서 정읍시의회 2020년도 예산 심의 중 예결위에서 삭감되자 3명 과장의 대기발령을 조치한 인사권자의 답변인 것. 향후 후임들이나 타 부서장들에게 전하는 경고이기도 했다.

유 시장은 제가 일방적으로 서운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의회가 스스로 하는 약속, 그렇게 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 때문에 그래서 제가 그 부분에 관련해서는 마음이 아팠다고 서운함을 감추지 않았다.
그런 것 때문에 의회가 부분에 관련해서 제가 읍참마속(대의를 위해 측근이라도 예외없이 제거함)의 심정으로 과장 셋을 대기발령 했는데 그것은 문책이기도 하다고 대기발령 조치에 대해 부연했다.

이러면서 약속을 했으면 약속을 끝까지 관철을 하도록 어떤 형태가 됐든 약속을 지켜 내기위한 담당 책임자들의 노력이 끝까지 했으면 좋은 데 그러지 못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시의회에서의 예산수립이 부결될 경우에 취할 인사권자의 분명한 의지가 전달된 것이어서 다가오는 추경예산 등에 공직자들이 깊이 새겨야 할 대목으로 풀이된다.

그리고 유진섭 시장은 시의회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약속과 신뢰라면서 내가 일방적으로 요구한 것도 아니고 그걸 충분히 협의된 내용 중에 의회가 스스로 약속을 번복하고 식언한다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올해 예산과 관련한 정읍시의회와의 약속과 신뢰가 깨졌다는 해석이다.

유 시장은 제가 일일이 11만 정읍시민과 함께 모든 걸 논의할 수 없기 때문에 의회라는 게 구성이 되어 있고 시민들에 의해 민주적인 권리에 의해서 선택된 정당한 시민의 대표인 점은 인정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시민의 대표들이 한 결정에 대해서 존중한다. 그런데 통상 약속이라는 거는 시작과 끝이 처음에 출발했으면 끝자락에 약속된 내용이 그래도 좀 반영이 돼야 약속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실례로 공유재산 취득은 승인하고 예산은 부결한 것은 의회도 한 번 심사숙고를 해 보실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옳고 그름의 문제, 찬반의 문제를 떠나 공유재산 심의를 할 때에도 정말로 치열하게 논의를 했고 투표까지 하면서까지 치열함을 보여 주며 의회가 노력한 걸로 알고 있다. 그런데 또 그것이 시차를 두고 또 다른 번복적 결정이 났다고 하면 그것은 신뢰가 깨진 거라고 본다고 차분하지만 흔들림 없는 성토였다.

또 문화원과 관련 심사숙고 중에 있다고 밝힌 유 시장은 처음에 제가 기존 자리를 증축해서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거기까지만 이야기를 드린다고 에둘러 답했다.

하지만 유 시장은 의회와 상호 협의했다는 약속이 구체적으로 무엇이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의회하고 약속이라는 것에 대해선 이미 다 아실 거다.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이라고 말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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