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지원청이 1월 31일(금) 정읍사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각급학교 교원,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학생,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정읍교육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먼저 식전 행사로는 정읍교육 계획을 집대성한 동영상 시청이 있었고 동신초등학교 학부모 11명으로 구성된 ‘난타’ 동아리의 신명나는 공연은 희망찬 정읍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또 대공연장 앞에서는 더불어 행복한 샘골 교육공동체를 위한 제안 코너를 마련해 교육가족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했다.
더불어 WEE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미래창작공방 체험 부스를 마련해 WEE센터 활동 안내 및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특수교육지원센터 활동 안내 및 체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메이커교육 체험 등 교육가족과 더 가깝게 다가가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
특히 2019년 9월 팝페라 공연에 이어 『동행 PARTⅡ』라는 주제로 정읍 청소년 뮤지컬 동아리의 공연이 마련,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은 음악적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정읍교육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하나 되는 따뜻한 기회를 얻었다는 평이다.
올해 정읍교육을 알리는 이번 설명회에서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봉)은 『민주시민의 숨결로 학교자치를 열어가는 정읍교육』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내걸고 더불어 행복을 추구했던 동학 농민의 풀뿌리 민주주의 정신을 이어받아 ‘동학농민혁명의 땅에서 학교자치의 고장’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정읍의 미래를 약속했다.
또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배우며 교육공동체와 함께 더불어 행복을 추구하는 정읍 인간상을 실현하고자 ‘학생들의 참된 학력을 위한 샘솟는 배움’,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경험하여 자라는 실천하는 민주시민’, ‘평등정신을 키우는 보편적 교육복지’, ‘소외와 차별이 없는 공정하고 따뜻한 교육행정’,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샘골 교육공동체’를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다.
한편 김수봉 교육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적정한 교육 지원을 교육 지표로 삼고 소통과 협력의 문화 조성으로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원칙을 고수하면서 방법 면에서는 유연한 실사구시의 섬김과 배려의 리더십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에 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