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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아 살기 좋은 곳 덕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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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아 살기 좋은 곳 덕천면
  • 정읍시사
  • 승인 2005.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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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덕천면에는 이웃에 선행을 배풀며 훈훈함을 더해주는 이들이 있다.
덕천면 세야마을 새마을지도자 정상옥씨(55세), 전림마을 이장 김동립씨(46세), 만종마을 우덕청년회장 최영국씨(43세)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평소 면행정 추진에 솔선수범하며 참여하고 마을의 대소사에 앞장서 나서고 있으면서 특히 이번 폭설로 교통흐름에 어려움이 있었던 지난 5일에는 마을안길 및 간선도로를 아침 일찍부터 나와 자신들의 트랙터를 이용해 제설작업을 벌여 주민들 및 근처를 지나는 통행객들의 걸음을 가볍게 했다.

한편 덕천면사무소에 재무담당으로 근무하는 안동산씨는 아들의 결혼식 때 들어온 축의금의 일부를 떼어 연탄 1000장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면사무소에 기탁하는 등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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