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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척박한 농업환경을 극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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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척박한 농업환경을 극복한다!
  • 정읍시사
  • 승인 2005.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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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비준안 국회통과, 추곡수매 폐지, 쌀값폭락, 농경지수해 등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경영 환경 속에 이를 극복하고자 친환경 안전농산물을 생산해 특화작물로의 전환을 꾀하는 이들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사]한국유기농업협회 정읍시협의회(회장 박찬모)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박명선(51.고부면/ 사진)씨를 비롯해 유기농 고부면지회, 수박지회, 만돌친환경농업지구 등이다.

박씨는 10년 전 생산량 저하를 우려해 쉽게 시도하지 않던 친환경 유기농재배의 활성화를 위해 유기농 고부면지회를 결성, 매월 자체적으로 친환경농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박지회를 결성, EM, 스테비아, 게르마늄, 유기질비료의 보급 및 사용방법을 전파해 친환경인증을 받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농약사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친환경농법을 정착,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만돌친환경농업지구를 조성해 농산물의 고급화를 이루고 농가소득창출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어 유기농협회 정읍시협의회 내에서도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이곳에서 생산된 쌀과 사과, 수박, 애호박 등은 서울 양재하나로클럽, 롯데마트, 부산 메가마트 등에 공동출하를 통해 고급농산물로 인정받고 있어 일반 생산지물량 매입상인들의 제시 가격보다 30% 이상 비싸게 팔고 있다.

박씨는 “이제는 농업도 경쟁구도에 놓인 시대로 강변하고 있어 그 대안으로 안전농산물을 생산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친환경 유기농재배작물이 떠오르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한국유기농협회 정읍시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정읍이 그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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