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가 화재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어려움이 없도록 아파트 및 건물 내 옥내소화전 사용법 홍보에 나섰다.
옥내소화전은 아파트 내 불법 주정차로 인해 소방차의 도착이 지연될 경우 간단한 조작과 강력한 수압으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소방시설로 아파트, 영화관, 공장 등 연면적 1,500㎡ 이상에 설치된다.
옥내소화전의 정확한 사용 순서는 ▲옥내소화전함 열기 ▲관창을 잡고 적재된 호스를 화재장소 근처로 옮기기 ▲소화전 밸브를 왼쪽으로 돌려 열기 ▲두 손으로 관창을 잡고 불끄기 ▲화재를 진압한 후에는 소화전 밸브를 잠그고 호스에 물을 제거한 후 원래대로 비치해 두기 순이다.
정읍소방서는 올 1월부터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리자, 입주자대표 등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리더로 양성하여 화재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처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주민자율 대처능력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정읍소방서 김종수 서장은 “평소 옥내소화전 등 초기 소화시설 사용법 숙지가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다”며 “유사 시 각종 피난기구를 정확히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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