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 서지말 기자단으로 활동 중인 신정애씨가 제4회 KT&G복지재단 문학상 공모에 수필 부문 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KT&G복지재단 문학상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 협회가 주관하고 KT&G복지재단이 지원해 올해로 4회 차를 맞았다.
시상식은 7월 14일(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에서 열렸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고 상패와 상금만 전달받게 됐다.
수필 부문 입상을 수상한 '컬러영화 주연 여배우처럼'의 주인공 신정애씨는 "젊어서 자식 뒷바라지와 한 남자의 아내로 살면서 가슴앓이도 많이 하였는데 글로 밖에 표현할 수 없던 이야기를 털어놓고 나니 마음이 홀가분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 유두희 관장은 "복지관에 다니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일생을 열심히 살아오신 분들이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문학상에도 도전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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