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여성문화관이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7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되는 「자녀와 함께하는 즐거운 여름교실」과 「전통예절체험학교」가 그것.

여성문화관은 가족간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소양을 높이는 한편 부모와 자녀간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자녀와 함께하는 즐거운 여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복권위원회와 문예진흥원, (사)한국문화의집 협회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며 교육시간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요술풍선과 종이접기 등을 함께 배워보고 김동수가옥과 무성서원등 지역 문화유적을 탐방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대상은 초등학교 저학년과 학부모이며 수강생은 11일부터 23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또 전통문화와 예절체험을 통한 올바른 인성함양과 가치 관 정립을 위해 「전통예절 체험학교」도 운영한다.

초등학교 고학년생과 중학교 1․2년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전통예절 체험학교에서는 한국인의 예의 사상과 한복 바르게 입는 법, 한국의 차 문화 등을 교육한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주 2회 1일 2시간씩 실시될 예정이며 수강생은 2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여성문화관(☏530-7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