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1천만원, 남원시 수재민 돕기 1천만원
정읍소재 ㈜호남스틸 김인권 대표가 코로나19 예방과 조기 극복 및 수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위한 성금 2천만원을 기탁해 주위에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김 대표는 먼저 10일 정읍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함께 힘을 모으면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은 김인권 대표는 남원시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이름만 전한 채 이번 호우와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고자 성금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이웃을 위한 관심으로 더 힘들게 생활하실 수재민들을 생각해 임직원들의 중지를 모아 쾌척하게 됐다”면서 “지역 내 소외되는 사람 없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고장이 되는데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기탁 배경을 전했다.
정읍시는 기탁받은 성금은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예방과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정읍 제2산업단지에서 용접 철망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호남스틸은 1983년 호남철망을 창업한 후 26년간 기초콘크리트 균열방지용 용접철망(와이어매쉬)의 생산 및 이형용접철망을 개발하는 등 최고급 품질로 용접 철망을 관급화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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