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한기만)가 이달 초순부터 연일 계속되는 눈으로 인해 정읍지역의 피해가 커짐에 따라 피해 농가의 복구활동과 함께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일에 내린 폭설에 이어 계속되는 눈으로 복구가 어려운 일부 시설농가의 경우 붕괴위험까지 있는 등 피해가 커짐에 따라 정읍경찰 직원들이 무너진 하우스의 제설 작업과 붕괴된 곳의 지줏대를 세우는 등 피해복구 작업에 나섰다.<사진>

경찰은 또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농가를 개별 방문하여 피해를 예방토록 홍보활동도 강화하는 한편 빙판길 교통사고 우려장소에 대한 유동순찰을 실시해 제설작업이 덜된 지역에는 모래를 살포하고 가급적 차량운행 자제 및 운행시 월동장구를 필히 착용토록 홍보하는 등 교통사고예방에도 만전을 다하고 있다.

한기만 서장은 “폭설로 인한 피해농가에는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복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폭설로 붕괴위험이 있는 시설농가는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